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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인터뷰] 하늘샘교회 박요한 담임목사
  • 작 성 자 : 관리자
  • 작 성 일 : 2018.02.06
  • 첨부파일 :

안식(피난)처로서 미래세대와 다문화선교를 위한 교회 

 

 글 : 하늘샘교회 박요한 담임목사

사진/편집 : 추영준 기자 (admin@ch-build.co.kr)

 

안식처나 피난처를 영어로 Shelter 또는 Refuge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사전적으로 안식처는 편히 쉬는 곳을 말하며, 안식(安息)은 편안하게 숨을 쉴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강조합니다. 피난처 역시 어려움을 피할 수 있는 곳이며 안전하게 거처할 수 있는 곳을 가리킵니다. 세상의 어려움을 피해 사람들이 교회에서 편안하게 정신적이며 영적인 숨을 쉴 수 있도록 그 선한 역할을 맡아야 합니다.

 

현재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이 23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체 인구에서 3%정도 해당합니다.

실로 엄청난 수의 외국인 노동자들의 실태는 어떻습니까?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중노동에 시달리지만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숙식이 불편한 외국인 노동자가 대부분입니다. 일하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정말 큰일입니다. 모처럼 명절이라 고향이 그리워도 비행기 표 값이 비싸 갈 엄두도 못 냅니다. 국제전화로 아들 녀석 목소리만 들어도 목이 콱 메어옵니다. 아빠 언제 오냐는 얘기에 그만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만 꿀꺽 삼킵니다. 다행히 핸드폰으로 아내 얼굴만 봐도 좋습니다. 이마저도 전화요금이 무서워 얼른 끊고 맙니다. 한국에서 이들 인생에서 쉴만한 안식처는 어디입니까?

 

바로 한국의 교회들이 그들을 위한 Shelter가 되어야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한민족 5,000년 역사에 이렇게 외국인을 많이 불러주신 이유는 찾아 온 이들에게 대속의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고 구원받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들이 믿음으로 성장하여 자기들의 조국으로 돌아가면 거기서 선교의 주역이 되도록 하는 방법으로 한국교회들이 세계 선교를 새롭게 감당하도록 하는 선하신 경륜으로 이해합니다.

 

우리 주변 아이들은 어떻습니까?

요새 부모를 대신하여 할아버지나 할머니 품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많이 봅니다. 부모가 이혼하거나 갑작스런 사고로 함께 살 수 없는 아이들이라서 힘겹게 하루하루를 이겨내야 하지요. 또 학교가 끝나면 집에서 부모가 식사도 챙기고 학원도 몇 개를 다니는 아이들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혼자인 아이들은 빈집에 덩그러니 남거나, 집 밖을 헤매게 됩니다. 갈 곳이 없기 때문이지요. 이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쉴 만한 안식처는 어디 없을까요?

바로 교회입니다.

학교를 마치고 갈 곳 없는 다음세대들이 비용부담 없이 옹기종기 모여 공부도하고 인성이 바로되며 신앙인으로 자라도록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우연히 지나가던 외롭고 배고픈 모든 이들이 아무 때나 따스한 밥한상 무료로 먹으며 잠깐이라도 쉴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우리 교회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시편 23:3)

험한 세상에서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든 내외국인 모두를 위한 안식처가 필요합니다. 교회가 쉴만한 물가로 이들을 이끌고 품어야 합니다. 특히 다음세대를 품고 그들에게 비젼과 용기를 주는 교회가 필요합니다.

 

끝으로 교회건축포럼 오픈을 축하드립니다.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이 사이트를 방문하여 유익한 정보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새롭게 교회당 건축을 생각하는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얻을 수 있는 통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하늘샘교회 담임목사

박 요 한

충북 음성군 맹동면 연미로 294(동성리 224)

(010-3033-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