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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상열 칼럼1] 토지의 용도란?요새 사람들은 부와 관련하여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욕심은 사람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돈을 저축해서 모으거나 어디에 투자를 해서 수익을 얻는다거나 이런 방법들을 공부해서 부자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합니다.   부동산 투자도 그 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부동산 투자의 종류에도 아파트, 빌라, 상가 등 건물을 사거나 개발되지 않는 토지를 매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부동산 종류 중에서 토지, 즉 땅에 규제사항을 먼저 분석하고 어떤 건물을 지어 개발이 가능할지와 그것을 통해 수익성이 있는지에 대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까지 토지투자도 부자들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었으나, 요새 일반인들도 토지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 소액으로 공동투자도 하고 있습니다.   일단 토지에 대해 투자를 하려고 하면 그래도 토지에 대한 기본지식부터 알고 나서 접근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토지가 무엇이고 우리나라 토지는 어떤 특성과 용도가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려 합니다.   토지는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토지는 땅이고, 바다를 제외한 뭍”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전적 정의로는 바다가 아닌 육지를 모든 토지로 볼 수 있겠지요. 이 정의는 일반적인 정의로 볼 수 있습니다. 즉 바다가 아니고 인간이 살아가고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육지공간을 총칭하기도 합니다. 좀 더 전문적인 정의를 살펴보면 민법 99조 1항에 “토지 및 그 정축물은 부동산”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정의를 합치다 보면 종합적으로 “토지는 바다가 아닌 육지의 일정범위 지표면에 정당한 한 영역에 공중과 지하를 포함하는 입체적인 장소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우리나라 토지의 용도지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토지를 이용함에 있어서 건축물 용도 등을 제한하여 추후 개발 시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정하는 지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본인이 어떤 토지를 가지고 있다고 했을 때 거기에 어떤 행위를 할 수 있을지 법으로 정해놓은 지역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출처: 국토교통부> 용도지역은 크게 도시지역과 도시외지역(비도시지역)으로 구분됩니다.도시지역은 말 그대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심지등 쉽게 도시 중심과 시내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만큼 많은 인구와 산업시설, 상업시설 등이 밀집되어 이에 따른 체계적인 개발과 관리 등이 필요한 지역입니다.   다시 도시지역은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녹지지역으로 나뉩니다. 사람이 거주하기 위해 건전한 환경 보호를 위한 주거지역과 상업시설, 업무시설의 편익을 위해 지정한 상업지역, 밀집한 공장 환경 보호를 위해 지정한 공업지역, 산이나 논·밭 등의 자연환경 및 산림의 보호를 위한 녹지지역으로 세분화되는 것이지요. 도시외지역(비도시지역)은 도시지역의 인구와 산업을 수용하고, 농업이나 산림 등 보전을 위해 그에 준하는 체계적인 관리를 해야 하는 지역으로 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토지는 이 용도지역에 따라 가치가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는 무형의 부동산입니다. 다음에는 주거지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황상열 토지개발전문가>​​- 도시계획 엔지니어/부동산 개발 기획 및 토지개발 인허가 전문가- 작가/강사/동기부여 강연가- 매일경제 칼럼 연재- 저서 <나를 채워가는 시간들, 마음세상(예정)-2017.12><미친 실패력, 더 로드-2017.5><모멘텀(momentum), 휴앤스토리-2016.4><되고싶고 하고싶고 갖고싶은 36가지, 시너지북-2015.7>- 양천구 도서관 강의, 한국 HRD 교육방송 출연등 20여 차례 강연(주제 : 인생 모멘텀 찾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생등)관리자 I 2018-02-06
  • [신광호 칼럼2] 한의학 속의 뇌과학적 접근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2)마음의 깊은 상처는 함께 공감해야 낫는다?​ 요즘 언론사는 민감한 이슈를 만나 신난 것 같다. 종편 방송사들은 서지현 검사의 폭로내용을 다루며 법무부의 고위직 인사 행태를 실시간으로 추적해서 사소한 문제라도 포착되는 대로 불씨를 제공하고 있다. 이것을 보는 국민 여론은 또 한 번 들끓고 있으며 자존심의 상처를 받고 있기도 하고 이때 혁신을 하지 못하면 안 된다는 에너지가 형성되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런데 반론도 만만치 않아 서지현 검사의 개인적 사생활이 무참하게 유린당하고 있기도 하다. 이런 식으로 흘러가다 어느 순간 다른 이슈에 묻히고 수면 아래로 갈아 앉게 된다. 문제는 이런 행태가 반복되는 성향을 보인다는 데 있다.   과거 클린턴이 르윈스키와 스캔들이 발생했을 때, 미국 정치계는 미국 현직 대통령이었던 클린턴을 조사했다. 스타검사가 이를 조사했으나 클린턴은 무사히 자기 임기를 마쳤다. 문제는 클린턴은 이 사건으로 도덕적 상처를 입고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부인 힐러리 클린턴은 대승적인 용서와 포용했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힐러리 클린턴이 부상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한국 사회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을까? 미국은 클린턴의 스캔들이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도덕적으로 성숙한 정치적 시스템이 형성되어 있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다. 법과 도덕적인 관념은 분명히 엄격하긴 하지만 매시간 항상 강하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론이 조금이라도 눈을 돌리는 순간 해묵은 관행에 의해서 묵살되고 묻히며, 오히려 가해자의 편을 드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많은 성희롱 내지 성폭력 스캔들이 폭로되었지만, 가해자가 강력한 권력이나 금력을 가졌을 경우 절대로 속 시원한 응징을 가하지 못했다. 만약 가해자가 힘과 권력 또는 금력을 행사할 수 없는 힘없는 일반인인 경우에만 법에 의해서 응징을 받는 소수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포착될 뿐이었다.   그런 측면에서 서검사 사건은 가해자가 힘 있는 검사와 국가 사법권의 상징인 법무부이다. 그렇다면 쉽사리 속 시원하게 문제가 풀릴 성질이 아니다. 예측해보면 피해자인 서검사는 아마 상처뿐인 영광을 전리품으로 안고 검사 법복을 벗고 변호사가 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이다.   왜 이런 비극적인 결말이 올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어야 하는가? 애초 사건 사고가 모든 사람이 숨기고 싶은 성격적인 영역의 문제였기 때문이다. 누구나 사람은 자신의 결함과 치부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성격적인 단점이 존재할 수밖에 없으며 이것은 본능적으로 제 3자에게 노출되기 보다는 감춰져 있는 것이 좋기 때문이며 사회적 관념도 그것을 긍정하고 있다.   개인의 사생활 즉 누구나 지저분한 똥을 뱃속에 넣고 다니며 하루에 1회 이상 배출해야 하고 더러운 오줌을 오줌보에 넣고 다니다가 때가 되면 배출해야 살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을 대외적으로 공표하고 밝혀서 기분을 상하게 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이런 측면의 일들에 해당되는 것이 바로 성적인 욕구를 둘러싼 습관, 먹는 욕심에 얽힌 습관, 명예를 추구하는 습관, 쉬는 습관, 욕망과 분노 기쁨 슬픔 괴로움 등을 표현하는 습관, 보이기 싫은 습관 등 여러 가지가 존재하는 것이다. 이러한 민감한 부분이 대외적으로 공공 매체를 통해서 표현되는 것 자체가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니다. 지극히 혼돈스러운 상황에서 감추는 것이 폭로하는 것 보다 더 어렵다. 그 답이 없는 것이 문제이다. 태생적으로 적나라하게 펼치기 어려운 문제를 펼쳐 놓는 것 자체가 무리이다. 이런 문제는 밀실에서 공정하게 처리해 나가는 편이 좋다는 생각이다. 적어도 법률적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되며 무리가 없어야 할 일을 공공의 매체를 통해서 전파를 탈 수 밖에 없는 현상 자체가 문제이다. 우리의 집단 지성은 결코 성인군자가 될 수 없고 유치할 수밖에 없는 인성들이 모여서 힘을 발휘하는 저급한 성품의 모임이기 때문이다.   한번 노출된 개인의 성격과 성품은 대중의 집단지성에 의해서 만신창이가 될 것이고 이 피해는 가해자를 응징하는 통쾌한 성과에 비하여 훨씬 가혹하고 준엄하다는 사실에 직면한다. 이런 사실이 잊히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많은 피해자의 폭로가 뒤따라야 하며 그렇게 하더라도 여전히 존재하는 집단지성의 유치한 공격과 사정을 모르는 선의의 인용자에 의해서 끊임없이 상처를 받아야 한다. 당사자만 아는 상처는 그 사람의 영혼을 파괴하기에 너무 큰 상처를 지속적으로 남기는 결과를 가져온다.   우리 사회는 서지현 검사와 같은 피해자를 보듬고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집단지성의 양심이 결여된 불균형한 사회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물론 아주 조금씩 균형을 잡아가는 진화를 일으킬 것이라는 관념적인 위안이 존재할 뿐이다.  자아성찰이 성격과 성품의 상처를 아물게 한다. 한국의 집단지성에 의한 여론재판에서 피해를 입은 피해자를 구제하는 방법은 없을까? 개인의 신상정보가 털리면서 개인의 성격의 단점과 성품의 가치가 매도당해서 입은 정신적 피해를 누가 어떻게 무엇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   흔들리는 나뭇가지는 무엇 때문에 흔들릴까? 이런 질문을 던진다면 대답은 두 가지로 나온다.첫째, 바람이 거세기 때문에 흔들린다.둘째, 나뭇가지가 가늘고 약해서 흔들린다.   이 두 가지 답 중에서 무엇이 맞을까? 우리는 이 답을 찾는 과정에서 문제의 함정에 항상 빠진다. 두 가지 답은 당연히 아니다. 답은 딴 곳에 있다. 이글을 읽다보면 그 답이 위의 두 가지 예시가 아니라는 사실에 도달할 것이다.   서지현 검사와 같은 성격과 성품의 상처를 수많은 사람이 어루만지고 위로하고 보듬는 말에 의해서 위안을 받을 것 같지만 실제는 전혀 그렇게 되지 않는다. 여전히 서지현 검사와 같은 사람은 홀로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야 한다. 자신의 상처를 보듬고 위로하고 치유하는 역할은 자기 스스로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것은 그 당사자의 천성이 만든 성질에 따라서 달라진다. 바로 대책을 찾기 위해서 우리는 스스로 자아성찰로 자기를 바로 봐야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아성찰에 대해서 말로만 들었지 해본 적이 있었는가? 해보지 않는 길을 가라고 하면 누구라도 대책이 없다. 말이 좋아 자아성찰이지 무엇을 어떻게 성찰하라는 것인가? 마음은 급한데 명상을 하면서 자기를 탐구하는 화두를 들고 수행하라고 권하기에는 너무 가혹하지 않는가?   실제 이런 프로그램을 찾으려하면 막막하다. 종교 단체를 찾아가야 할까? 요가를 배워야 하나 ? 뾰족한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손쉽게 찾는 방법이 바로 힐링 여행이다. 2018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시골마을 여행이다. 여기 강원도 양양 달래촌에 힐링과 여행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달래촌한의원은 단계별 힐링 과제를 제시하며, 이 숙제를 다 하고 나면 이미 상처받은 마음은 치유되어 있고 새로운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새로운 삶의 진화를 마음에 담을 수 있다.   [자아성찰 1 단계] 타고난 천성을 통해 자기 성질을 관조하라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자기의 본질 타고난 천성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뭐라고 답할 것인가? 사실은 답할 것이 없다.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이라고 함은 타고난 자기 천성을 보지 못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자기 천성을 제대로 성찰하고 성질의 한계를 보고 극복할 대안을 찾은 사람은 절대로 마음의 상처에서 머물지 않기 때문이다. 스스로 자가 치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잘 살아갈 수 있다.   자아성찰 1단계 과제를 제시받을 사람은 이런 능력이 없는 일반인을 의미한다. 사실 자아성찰을 제대로 했다고 자부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서검사와 같이 곤란한 상황에 빠진다면 상처받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사람은 일단 스스로 상처를 받아봐야 자기의 진면목을 안다고 한다. 닥쳐보지 않으면 자기의 천성이 만든 성질을 제대로 관조할 기회가 없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일생일대의 기회가 자기에게 도래했다는 사실에 대해 안도해야 한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제대로 자기를 성찰해낼 수 있다.   천성의 핵심은 무엇일까? 대뇌피질에서 타고난 능력으로 자기에 닥친 위기에 대해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이라는 답을 찾아내는 성질이다. 그러나 좀 더 면밀하게 살피면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육하원칙에 따라서 문제의 핵심을 짚어내는 성질이 맞을 것이다.   천성의 핵심을 짚어내는 가장 좋은 지혜는 화두에서 찾을 수 있다. 수많은 화두의 일화 속에는 번득이는 지혜의 단편이 숨 쉬고 있다. 그리고 이것을 오랜 시간 정리해보면 자아성찰 특히 천성에 대한 성찰의 핵심이 모두 들어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그러나 이 기법으로 모든 것을 해내기는 너무 진부하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자문해 보라는 권고를 하고 싶다.   질문 1. 당신에게 문제를 일으킨 사람은 누구죠?   질문 2. 당신의 문제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질문 3. 당신의 문제는 어디서 생겨 난 것인가요?   질문 4. 당신의 문제는 무엇을 실마리로 풀어야 좋은가요?   질문 5. 당신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는 수단일까요?   질문 6. 당신에게 닥친 문제가 왜 발생했는지 아는지요?   이상 여섯 가지 질문에 대해서 답을 해보라는 것이다. 누구에게 묻지 말고 자기 자신이 이해한 만큼 스스로 일기장 또는 비망록에 기록해보라. 매일 매일 생각을 해보고 쉬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 답을 찾아 기록해보면 자기의 성찰은 이뤄질 것이고 자기의 천성에 대해서 스스로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아성찰 2 단계] 타고난 지성을 통해 자기 성격을 관찰하라  ​ 자아성찰 2단계가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판단하면 즉시 2단계의 자아성찰을 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 사람의 정신세계 즉 두뇌 활동은 천성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사람은 끊임없이 이 세상에 자신이 간섭하여 힘을 발휘하는 능력을 보이기 이전에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가장 효율적인지 아닌지를 끊임없이 점검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 한 순간도 자신의 몸과 뇌의 연관선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감각과 욕망 충동이 꿈틀대지 않는 순간을 포착하기 어려우며 마음을 채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일상에게 자기에 도달한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정보처리 시스템 사이를 비집고 아날로그적 정보처리시스템이 끊임없이 간섭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가령 지나가는 사람이 어깨로 내 가슴을 세게 부딪쳤을 때, 이 사람이 왜 내 가슴을 부딪쳤는지 그 원인을 찾아내기보다 단순하게 나를 아프게 하고 불쾌하게 만들어 화가 났다는 아날로그적 정보처리시스템이 충동적으로 내 주먹을 상대방에게 날리게 된다.   이런 아날로그적 정보처리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것을 어떻게 포착하고 어떤 작용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성찰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야 스스로 이런 일련의 감정과 욕망, 그리고 충동을 일으키는 문제와 어떤 성격적인 결함으로 나를 지배하게 될 것인지 스스로 파악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이런 성격적인 결함이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성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인 것이다. 그러니 스스로 물어야 한다.   질문 1. 당신은 어떤 욕망에 충동적 에너지가 발동하고 있지요? 1) 당신의 욕망이 재물욕인가요? 2) 당신의 욕망이 명예욕인가요? 3) 당신의 욕망이 식욕인가요? 4) 당신의 욕망이 수면욕인가요? 5) 당신의 욕망이 색욕인가요?   질문 2. 당신의 어떤 감정에 빠져들고 있지요? 1) 당신의 감정이 분노인가요? 2) 당신의 감정이 기쁨인가요? 3) 당신의 감정이 생각인가요? 4) 당신의 감정이 근심이나 슬픔인가요? 5) 당신의 감정이 두려움이나 놀라움인가요?   질문 3. 당신은 어떤 본능적인 에너지가 발동하고 있지요? 1) 당신의 본능은 어진 마음인가요? 2) 당신의 본능은 예의바른 마음인가요? 3) 당신의 본능은 믿음인가요? 4) 당신의 본능은 의로움인가요? 5) 당신의 본능은 지혜로움인가요?   이상의 매우 촘촘하고 체계적인 질문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지배하고 있는 지성 즉 성격적인 특성을 찾아내고 그것의 작용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유익한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매일 반복하면서 묻고 찾아내는 작업을 해볼 필요가 있다. 하루하루 자기가 자기를 보는 것은 매우 곤혹스럽고 감추고 싶은 부끄러움이 있을지 모르지만 자기를 점검하고 자기를 이해하는데 정말로 필요한 작업임을 느끼게 된다.   [자아성찰 3단계] 상처받은 인성과 무너진 성품을 보듬어라   이제 자아성찰 2단계 과제를 해보았다면 당신은 스스로의 천성이 만들어낸 성질과 지성이 만들어낸 성격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천성과 지성이 그 사람의 정신세계를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문제는 스스로 살고 있는 삶의 공간은 혼자서 존재하는 공간이 아니라 관계를 형성하고 인연을 형성한 모든 생명이 함께 나누는 공간이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무너진 성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무너진 성품이 무엇일까? 이것을 형성하는 습관이 자신의 성품을 무너지게 했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   이것을 다시 알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지금까지의 2단계 성찰만으로 안 된다. 이것은 실제 체험을 통해서 깨달아야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실천해 가면서 스스로의 인성을 성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문 1. 자기를 위해서 해야 할 일 체험하기 1) 자신의 식사 챙기기 2) 자신의 의복 빨래하기 3) 자신의 집안 청소하기 4) 자신이 덮고 잔 침구 정리하기   질문 2. 함께하는 사람을 위해서 해야 할 일 체험하기 1) 동료의 식사를 준비하기 2) 동료의 의복 빨래하기 3) 동료의 방 청소해주기 4) 동료의 침구 정리해주기   질문 3. 사람이 아닌 모든 생명을 위해서 해야 할 일 체험하기 1) 화단과 화분에 물주기 체험 2) 화단의 잡초제거 또는 정원의 가지치기 체험 3) 생강나무 심기 체험 4) 화초와 나무에 이름 붙이고 달아주기 체험  질문 4. 자연과 함께하는 호연지기 체험하기 1) 느르리 트래킹 체험 2) 동해바다로 일출 보기 체험 3) 시루봉 등산 체험 4) 꽃골 트래킹 체험 5) 숲치유 프로그램 체험   질문 5. 부모님과 함께하는 식사 체험하기 1) 부모님 식사 준비 체험 2) 부모님과 식사 함께 하기 체험 3) 부모님 생신 축하 체험 4) 부모님과 여행 중 식사대접하기 체험   질문 6.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 체험하기 1) 가족회의 참여 체험 2) 가족여행 참여 체험 3) 가족과 함께 식사하기 체험 4) 가족에게 선물하기 체험​   질문 7.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 체험하기 1)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계획 체험 2)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 체험 3) 친구와 함께 여흥을 즐기는 체험 4) 친구와 함께 과제를 해결하는 체험   질문 8. 아무런 인연이 없는 사람과 소통하며 인연 만들기 체험  1) 함께 만나 이야기하는 체험 2) 함께 주어진 과제 이행하기 체험 3) 상대방의 문제를 들어주는 체험 4) 나의 문제를 남에게 들려주는 체험  이러한 체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일상에서 어떤 인성을 만들어갈 것인지 스스로 성찰하고 그 결과를 반성하면서 자기 성품을 가다듬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우리는 머릿속으로 사람을 만나면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정작 현실에서 알지 못하는 사람을 만나면 무관심하고 말 한 마디 건네지 않고 제갈 길을 가면서 우연히 주어진 인연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간다.   이런 사소하고 소소한 배려가 가족은 물론 가장 친한 친구나 형제 그리고 부모와의 천륜까지 이어진다. 자칫 자기를 이 세상을 살아가는 외로운 영혼으로 스스로를 우울하게 만들며 성품 자체도 소통하기 힘든 자아를 만들게 된다. 혼자 즐기고 혼자 만족하며 혼자 세상을 만드는 우울한 심리 상태에 갇히게 되는 원인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홀로 존재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인식은 스스로를 무너지지 않는 콘크리트 같은 밀실에 스스로 갇혀 살게 되는 결과를 만든다. 이러한 현상이 요즘 젊은이에게 나타나고 있으며 새로운 조류이며 유행같이 퍼지고 있다. 이러한 풍조에 따른 결과는 행복이 아니라 불안이며 자기만의 편안한 안녕이 아니라 불행이 되는 것이다. 자기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인성이 황폐화되고 성품이 나락으로 떨어져 그 누구도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는 외로운 영혼으로 전락하게 된다.   자아성찰은 이것을 좀 더 긍정적이고 사회적인 인간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힐링 여행은 인성을 형성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정신적인 문제도 함께 해결하고 몸에 들어있는 질병도 해결하려는 실질적인 체험을 가져다준다.     <글: 달래촌한의원 원장 신광호>  - 한의외치요법학회 창립(부회장)- 강원도 한의사회 정책이사- 사한의외치요법학회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약무이사-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하나로동국대한의원 원장- 하나로 한의원 개설 및 원장 (달래촌 한의원으로 변경)관리자 I 2018-02-06
  • [김부건 칼럼1] 지금 당장 시작하면, 성공에 이를 수 있다!지금 당장 시작하면, 성공에 이를 수 있다!​ ​​ ‘정도전’ 대하드라마에서도 인용된 문구입니다.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에게 있어서도 이만한 변명거리가 또 있을까 싶기도 한 대목이기도 합니다. 그 당시 시대적 상황은 왕이 어진 정치를 베풀지 못한다는 것은 할 수 있는데도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 것이지요. 조선 건국을 주창(主唱)한 사상가이자 개혁파(改革派)인 정도전은 전라도 나주로 유배(流配)를 당했을 때, 불철주야 고전과 정몽주가 준 맹자를 읽었다고 하는데, 이를 시대상에 맞게 번역을 하자면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밥만 축내는 밥버러지’와도 같은 이를 자극주기 위해 한 말이기도 합니다.   문구를 해석해보면, “태산을 옆구리에 끼고 북해를 건너뛰는 일을 두고 ‘나는 할 수 없다’고 말한다면, 이는 진실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른을 위해 가지를 꺾는 일을 두고 ‘나는 할 수 없다’고 말한다면, 이는 하지 않는 것이지 할 수 없는 게 아닙니다.”라는 의미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시대를 막론(莫論)하고 ‘할 수 없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할 수 없는 것’은 가능과 불가능의 범주에 넣어 가능한 일은 무조건 도전한다면 해낼 수 있는 것이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무리 도전한다고 해도 그 결과가 자신의 능력과 의지로는 불가항력적인 것이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이든 시도하고 노력한다면 가능한 범주 안에서 그 판단을 스스로가 선택하는 결과지와도 같은 것이지요. 그건 자신의 의지와 도전정신과도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공부는 결코 안 해서 못하는 것이지, 못해서 안하는 것이 아니다’는 문구는 대한민국 학생시절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공감하는 표현이듯이 사과가 절로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어떠한 노력도 없이 사과나무 밑에서 낮잠이나 자며 세월을 허투루 보내는 이들에게 결코 좋은 기회가 찾아들지는 않을 듯합니다.   다들 불경기에다 불황의 시장상황에서의 경쟁력은 ‘자기계발에의 의지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입니다. 무한 경쟁사회에서 철저히 살아남기 위해서는 게으른 마인드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두려움을 반드시 없애야만 하는 것이지요. 인생은 매사에 태산을 끼고 북해를 건너야 하는 불가능한 일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내가 해야 할 일들에 최선을 다해 결과를 내는 이들에게 반드시 그 보상을 주는 법’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다면, 해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우리네 인생입니다. 성공은 거듭 실패를 통해 얻어지는 부산물(副産物)이며,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면 그건 한 번도 시도(試圖)하지 않은 것임을 말하는 것이니, 거듭 자신의 무력한 도전에의 의지와 게으름을 질타(叱咤)해야 할 것입니다.   성공은 지금 당장 바로 시작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됩니다. 나는 지금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없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당연히 할 수 있고 해야 되는 일을 귀찮고 게을러서 자꾸 미루며 온갖 핑계를 대는 사람인가요? 성공은 핑계꺼리를 찾고 자꾸 미루는 이에게 주어지는 결과가 아니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당장 실천하는 이에게 주어지는 큰 보상(報償)과도 같은 것임을 늘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Point1. 할 수 없다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하지 않기 때문이다. 2. 무슨 일이든 하려고만 생각한다면 당연히 이룰 수 있고 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동양고전의 힘” 저자, 백작 김 부 건​​(현)무지개작가포럼 대표 / 토목엔지니어(→보유자격증 : 상하수도기술사)(현)서일대학교 토목공학과 겸임교수(2017.8.28.~ )(현)성지토목기술공사 전무이사(2017.12.21.~ )(전)한국종합기술 상하수도부 상무이사(1996.4.1.~2016.7.6.)(현)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기술심의위원(2016.10.1.~2018.9.30.)(현)인문학 작가 / 동기부여 강연자 (브랜드네임 : “동기부여기술사”) 관리자 I 2018-02-05
  • [건강] 만병의 근원 ‘미세먼지’ 만병의 근원 ‘미세먼지’피할 수 없다면 3가지 지켜야      ‘만병의 근원’하면 담배·스트레스를 떠올린다. 최근 여기에 이름을 올린 작고, 강한 녀석이 있다. ‘미세먼지’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지름 2.5㎛(마이크로미터, 1㎛=1000분의 1㎜) 이하의 물질이다. 석탄‧석유 등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 제조업‧자동차 매연 같은 배출가스에서 발생한다. 미세먼지에는 중금속‧유해화학물질 등이 포함됐다. 코·입을 통해 신체에 들어온 미세먼지는 크기가 작아서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는다. 허파꽈리까지 도달한 미세먼지는 다시 혈관으로 들어가 온몸에 퍼진다.   미세먼지 농도가 150㎍/㎥면 미세먼지 등급은 ‘매우 나쁨’이다. 이런 날 성인 남성이 야외에서 1시간 동안 활동하면서 흡입하는 미세먼지양은 약 58㎍이다. 26.4㎡(약 8평) 규모의 작은 공간에서 담배 1개비 연기를 84분 동안 마신 것과 같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 내·외부 모든 곳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다. 기관지염·천식 등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장병·뇌졸중처럼 사망위험이 높은 심뇌혈관 질환까지 영향을 준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팀은 2016년 질병관리본부의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를 분석, 공기 중에 떠다니는 부유 먼지가 10㎍/㎥씩 증가할 때 고혈압 발생률이 4.4%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고혈압이 있으면 심뇌혈관 질환에 악영향을 준다.   미세먼지가 치매·자폐증·우울증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들도 있다. 미국에선 2015년 보스턴·뉴욕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건강한 성인 약 900명을 뇌자기공명영상(MRI)으로 관찰했다. 그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도 오랫동안 노출되면 뇌 크기가 평균 0.32% 작아졌다. 코를 통해 뇌까지 도달해 미세먼지는 치매 발병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측한다. 아울러 신부전과 불임, 저체중아, 조기출산에도 관여한다. 지난해 말 홍콩 중문의대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미세먼지가 5㎍/㎥가 증가할 때마다 건강한 정자 수가 1.29%씩 줄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가 정자의 질을 떨어뜨려 불임을 일으킬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지난해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등 다른 국제연구팀은 183개국 자료를 분석, 매년 약 1490만 명 조산아 중 약 300만 명이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골다공증·비만·당뇨병 등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세먼지는 청력에 영향을 주는 귀 질환인 중이염을 악화시킨다. 코를 통해 들어온 미세먼지가 귓속의 염증을 키우는 것이다. 고려대 의대 연구진이 쥐 동물 실험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미세먼지를 흡입한 실험용 쥐의 중이에서 염증 물질들이 증가했다. 특히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는 염증 물질을 최대 40배까지 만들었다. 미세먼지는 폐암·유방암·위암·방광암 등 암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된다. 2013년 덴마크 암학회는 미세먼지 농도가 5㎍/㎥ 높아지면 폐암 발생 위험이 약 18%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2012년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미세먼지 생성 주요 원인인 디젤 엔진 배기가스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이어 2013년에는 아예 대기오염 자체를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IARC에 따르면 2010년 세계 약 22만3000명이 대기오염에 기인한 폐암으로 사망했다.   21세기 신종 만병의 근원인 미세먼지는 새로운 병을 일으키거나 기존 질환을 악화시킨다. 결국 사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신체를 파고드는 미세먼지에서 누구도 자유로울 순 없다.   소극적인 방법이지만 미세먼지 오염이 심할 땐 외출을 피해야 한다. 부득이 외출 시에는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제품 포장에 ‘의약외품’이라고 적혀 있으면서 ‘KF80’, ‘KF94’ 표시가 있는 마스크를 이용해야 한다. 외출 뒤에는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를 뒤집어 쓴 외투나 옷은 집밖에서 탈탈 턴다. 샤워는 필수다.   세계 곳곳이 미세머지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정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잡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온몸을 휘 감는 미세먼지의 건강 위협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막고, 털고, 씻기’를 기억하자.     <글: 황운하 기자 (힐팁·투데이헬스 발행인)>​​-중앙일보 등에서 의학전문기자로 활동-‘메디컬 코리아, 수술의 힘’ 기사와 다큐멘터리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우수상(교양정보 부문) 공동수상(2011년 3월)-‘대한민국 암 대해부’ 기사로 대한암학회 언론상 공동수상(2011년 6월)-‘대중음악 속의 철학’(천지출판사, 공저, 2001년 3월)-‘10년 후 세상 : 개인의 삶과 사회를 바꿀 33가지 미래상’(청림출판, 공저, 2012년 1월)-2015년 블루에그 설립 후 건강·생활·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힐팁·투데이헬스 운영 관리자 I 2018-02-02
  • [실용 글쓰기] (2) 상대방을 설득하는 글쓰기상대방을 설득하는 글쓰기 -읽는 사람이 옳다고 인정하도록 이야기한다.고대 그리스 도시국가에 아고라(Agora)로 불리는 광장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었다. 아고라는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 기능을 하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당시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의 중심지였다. 위대한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나 플라톤도 아고라에서 자기 철학과 사상을 부르짖으며 시민 여론을 형성했다. 또한 여러 사람과 격렬한 토론을 통해 학문적 깊이를 만들어간 곳이었다.  ​'아테네 학당'은 고대 그리스 시대의 위대한 철학자와 사상가가 모여 대화 나누는 모습을 그렸다.  ​ 당시 유명한 정치가나 철학자는 대중을 잘 설득하는 웅변가였다. 웅변을 잘하는 사람일수록 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청중이 구름같이 모여들었다. 능수능란한 연설은 광장에 모인 대중 전체를 휘어잡았고 많은 사람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자기주장을 잘 펼치는 웅변 능력이 곧 정치력이면서 생명력이었다. 수사학은 연설이나 토론을 잘하기 위해 말과 글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당시 사람들이 가장 주목했다.             과거 수사학에서 논설문의 핵심인 '설득'을 찾을 수 있다. ‘설득’이란 내가 하는 이야기를 상대편이 따르도록 여러 가지로 깨우쳐 말한다는 뜻이다. 논설문은 글을 읽는 사람을 설득하는 과정이 같기 때문에 설득문으로 바꿔 부른다. 설득문은 자기주장을 여러 가지 근거를 끌어와서 상대방을 이해시키는 글이다. 주관적인 자기주장에서 시작한 글이 결론에 이르면 읽는 사람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이러한 목적과 동기를 가진 글이 학술논문, 연설문, 성명서, 비평문, 연구보고서, 신문 사설 등으로 '설득문'에 속한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한 3가지 원리를 말했다. 에토스(Ethos), 파토스(Pathos), 로고스(Logos)가 그것이다.   첫째, 에토스(도덕, Ethos)를 통해 도덕적 신뢰감을 먼저 쌓는다. 둘째, 파토스(감정, Pathos)는 감정적 호소를 통하여 상대방 감정이나 정서를 움직인다. 셋째, 로고스(이성, Logos)는 증거를 토대로 자기주장을 논리적으로 증명해 보인다.   이러한 세 가지 원리로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표현방법을 하나씩 살펴보자.    첫째, 글쓴이 ‘신뢰’가 느껴져야 한다.   설득문의 방향은 명확한 주제 전달이 우선이다. 글쓴이는 여러 메시지를 늘어놓지 말아야 한다. 이런저런 얘기를 장황하게 시작하면 중심이 흔들리고 방향을 잃기 쉽다. 목표를 명확하게 밝히고 시작부터 중심을 잡아야 한다. 여기에 부연 설명이 긴밀하게 따라붙어야 좋다. 글에서 중심 단락이 결정되면 뒷받침 단락이 긴밀하게 연결돼야 한다. 단락에서도 주제 문장이 정해지면 뒷받침 문장이 따라붙어야 좋다. 이렇듯 주제가 중심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일관되게 유지하도록 한다. 그래야 글 주제가 훨씬 뚜렷해지면서 글쓴이의 신뢰가 생긴다.   ‘당신의 주제에 대해 이것저것 모든 것을 쓰려고 애쓰지 마라. 어떤 주제든 완벽하게 소화해낼 수 있는 길은 없다. 만약에 한 주제의 모든 측면에 대해 쓰기를 원한다면, 당신의 글은 조리가 서지 않을 것이다. 글을 쓰는 동안에 길을 잃고 헤맬 것이고, 휴지통은 넘쳐날 것이고, 급기야는 당신이 미칠 지경에 이를 것이다. 그 주제에 대한 특별한 아이디어로 국한하도록 하라. 그리고 다루기 쉬운 관점이 있어야 한다. 그 관점을 집필 방향이라고부른다.’ - 정명진 옮김. ‘전략적 글쓰기’ 중에서   타당한 근거로서 객관적 자료를 충분히 수집해야 '신뢰'가 생긴다. 재판 과정에서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고 일방적인 주장만 제기하면 판사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소송에서 패한다. 취업을 위해 훌륭한 인재라고 주장하지만 그에 걸맞은 경험이나 경력을 제시하지 못하면 회사의 '신뢰'를 얻지 못해 불합격이다. 학위 취득을 위한 논문 작성에서도 타당한 근거 자료의 수집 여부가 중요한 평가 요소다. 결국 합격과 불합격으로 갈라진다.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은 문헌조사, 전문가 조사, 그리고 설문 조사로 세 가지를 통상적으로 설명한다. 주로 문헌조사와 전문가 조사만으로도 자료를 충분하게 수집할 수 있다. 우선 문헌조사는 기존 책이나 학술 논문, 신문 기사, 인터넷 자료 등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자료를 말한다. 자기주장의 근거가 논문이나 출판물에서 자료로 확보할 수 있으면 객관성이 확인되기 때문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이다. 전문가 조사는 전문가 인터뷰로 부른다. 특정 분야에서 수년간 활동한 전문직이나 교수 등 전문가에게 의견을 구해 인용하는 방법이다.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요구하는 설문조사를 제외하고, 문헌조사와 전문가 조사로 자료조사에 충실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자기 견해를 정리하고 다른 사람의 견해도 충분히 분석 검토하여 근거자료로 제시해야 한다.   둘째, 보는 사람이 ‘공감’하도록 구체화한다.   미국 신경과학자 안토니오다마지오 박사는 “인간의 의사결정은 감성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간은 기억과 상황에 따라 의사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성만으로는 합리적인 판단이 어려우며 감성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설명했다.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구성이 필수이지만, 연설문이나 비평문은 사람의 감정을 자극함으로써 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는 목적을 가진다. 논리 정연한 구조 속에서 감성을 끌어낼 수 있도록 연출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상황 설명이나 세심한 묘사를 통해 감정을 움직여야 비로소 좋은 설득문의 요건을 충족한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이 자원봉사활동으로 수년간 요양원에서 봉사했다고 치자. 수년 동안 성실하고 지속적인 모습은 칭찬을 받기 충분했다. 그래서 자기소개서에 이렇게 적었다. ‘저는 수년간 요양원에서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주위에서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느낌이 어떤가? 아무런 의미도 없고 막연하여 어떤 느낌도 다가오지 않는다.   여기에 구체적인 행동이나 사실을 몇 가지만 덧붙여보자. 구체적인 시간과 자신의 역할을 묘사하면 짧은 스토리로 변한다. “저는 요양원에서 몸이 불편한 할머니에게 토요일마다 점심을 거들었습니다. 손을 움직일 수 없으셔서 제가 음식을 떠 먹여드리는 일이었습니다. 처음은 서툰 숟가락질로 음식물이 입에서 줄줄 새기 일쑤였고 밥을 받아 삼키는 할머니도 힘들어하셨습니다. 이제는 식사 시간마다 제 이름을 부르신다고 합니다. 2015년 1월부터 벌써 3년입니다.” 몇 문장만 덧붙여도 직접 눈으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다가온다. 얼마나 정성껏 활동을 했는지, 그래서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느껴진다. 바로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내용이다. 똑같은 상황이라도 구체적이면 읽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셋째. 논리적 구성이 내용 이해를 쉽게 만든다.   설득하는 글은 전개 방식이 명확해야 읽는 사람이 쉽게 이해한다. 흔히 글을 구성하는 방식을 삼단논법으로 ‘서론-본론-결론’ 또는 ‘기-승-전-결’ 같은 전개 방식을 말한다. 여기서는 이해하기 쉽게 ‘머리말-본문-맺음말’로 간단히 설명한다.  머리말은 글의 시작으로 서론에 해당한다. 두괄식이라고 하면 ‘주제’가 머리말에 나타나는 형식이다. 주제를 먼저 제시하고 그 이유나 근거를 뒤에 제시하는 흐름 때문에 선호하는 방식이다. 가장 눈에 띄고 글이 쉽게 읽히기 때문에 ‘설득문’은 두괄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본론에서 주장과 근거를 한 묶음으로 담아낸다. 여기서는 세 묶음을 연습 삼아 써 보기를 권한다. 각 묶음에 중심 문장에 자기주장을 밝히고 거기에 맞는 근거를 뒷받침 문장으로 연결하는 방식이 좋다.     맺음말은 마감하는 말이다. 주로 본문에서 펼쳤던 내용을 정리한다고 설명한다. 자기 의견을 밝히고 앞으로 방향과 함께 그 한계점도 짚어보며 마무리한다.   글은 주요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일목요연하게 써야 좋다. 예를 들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실내 구조를 설명한다고 치자. 아파트 내부 전체에 대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를 수 있어야 한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방법이나 입구에서 내부로 들어가는 설명 방법이 좋다. 공간 전체에 대한 윤곽을 입체적으로 먼저 설명한다. 현관 입구를 시작해서 통로, 거실, 부엌, 그리고 안방과 화장실 순으로 설명한다. 보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야 이해가 쉽다.    <글: 추영준 소장>-교회건축포럼 편집부장-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전) 중앙일보 문화사업․교육사업․헬스미디어 등 부장 역임​-저서: 합격 자소서 특강, 김대리 회의는 처음이지 등​관리자 I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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