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광호 칼럼5] 올바른 성품이 바른 집단지성을 만든다 한국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와 같은 동화를 읽는 것 같다. 최근 대형 참사가 끊이질 않고 발생한다. 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인재, 즉 사람의 실수로 발생한 일이 대부분이다. 미리 예방이 가능한 사고라고 입을 모아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 그러나 사고가 계속 생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그것은 사람의 성질, 성격, 성품을 혼동하는 나라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일들이 한국만 그런 것이 아니다. 미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다. 왜 성질, 성격, 성품을 혼돈하게 되었을까? 그리고 유독 한국 사람만 혼동이 그토록 심한 것일까? 답은 한국이 IT의 강국 특히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가장 높은 나라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진단한다. 컴퓨터의 네트워크 데이터 이동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이다. 미국에 가서 스마트폰을 사용해보면 한국에 비하여 불편하고 느리다. 가장 빠른 속도로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치고 올라가는 나라의 국민이 한국인이다. 이런 조건이 한국의 집단지성을 극도로 혼란에 빠지게 만들었다고 진단한다. 왜? 우리의 뇌는 엄격하게 성질, 성격, 성품을 구분할 줄 안다. 뇌는 엄격하게 대뇌피질에 기억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을 내린다. 실천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라는 요소를 찾아낸다. 그리고 신중하게 생각이라는 시스템을 가지고 시뮬레이션을 하여 실천에 옮긴다. 물론 이 단계에서 천성이라는 성질이 작용한다. 원래 아무것도 저장되어 있지 않은 아기의 경우는 주변 환경의 모든 요소를 관찰하고 적응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성질을 현성한다. 타고나면서 가지고 나온 천성이 바로 이 성질이다. 이 성질은 외부환경에 적응하고 진화하는 모든 효율적인 수단을 찾아내고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을 포괄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정보를 우리 한의사는 음양론에 기반을 둔 디지털정보처리 시스템이라고 감히 단정한다. 그리고 뇌는 ‘성격’이라는 정보처리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것은 대뇌피질과 몸과 연결되는 모든 신경조직 중에서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제어 통제하는 시스템인 ‘마음’을 모니터하는 시스템인 대내변연계이다. 주로 욕망과 감성적 표현을 제어 통제하는 시스템이 이것이다. 이 시스템은 몸 내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축적하는 시스템으로 욕망이나 감정 등의 본능적인 표현에서부터 이것을 억제하고 제어 하며 인, 의, 예, 지, 신 등의 높은 격을 표현할 수 있는 절제된 성격을 형성하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밖으로는 좀 더 격이 높은 절제된 표현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내적으로 온갖 분노와 질투 사랑 슬픔 괴로움 집착 욕망 등을 가지고 끊임없이 갈등한다. 이것이 바로 성격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오행론적 체계로 아날로그 정보 처리 시스템에 의해서 구동되고 있다. 뇌에는 이 시스템 외에 인성이라는 ‘성품’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있다. 대뇌 피질에 저장되는 정보 중에는 기본적인 감각정보를 취합하는 시스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두엽에는 철저히 사고 판단을 위해서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무엇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찾아내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알파고가 바둑의 무한한 수를 계산하여 최적의 수를 찾아내는 시스템과 흡사하다. 이것을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성과의 가치를 경험하고 이것을 기억의 가치의 서열을 매겨야 가능한 시스템이다. 그런데 이런 시스템이 형성되기 위해서 알파고는 엄청난 수의 가상게임을 통해서 진화를 했듯이 사람도 엄청난 사람과 사물 사건 사고를 체험하고 이것을 통해서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디지털 정보와 아날로그 정보를 축적해 놓고 있어야 한다. 사람이 어린 사람에게 인성의 가치를 매기며 ‘성품’이라는 용어를 써주지 않는다. 성품은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서 일정한 지위를 형성했을 때 존중의 의미를 부여하고 높여주는 의미의 단어이다. 인성교육의 목적은 바로 성품을 형성해주는데 있다. 이것이 SNS가 대중화된 현 시대에 뇌를 중심으로 하는 소통의 방식이 흔들리면서 뇌가 작동하기 이전에 SNS가 대신해주는 시대가 도래 하면서 사람은 성질과 성격과 성품을 혼돈하기 시작했다. 특히 한국의 졸부심리는 인성교육을 주입식으로 교실에 앉혀놓았다. 일방적으로 가르치면 성적으로 도출될 수 있다는 생각을 실천에 옮기면서 왜곡을 부추겼다. SNS에 나오는 정보는 성질정보와 성격정보와 성품정보가 혼돈되어 있다. 개인의 신상털기가 가능해지자 개인이 은밀하게 자기의 대뇌피질에 저장해 놓아야 할 정보의 일부를 자신의 SNS 사설 공간에 옮겨놓았다. 신상털기 전문 네티즌이 이것을 보고 세상에 폭로했다. 유명한 정치인이든 아무런 지위가 없는 개인이든 일단 노출되면 그 사람의 성격에 대한 치부가 적나라하게 노출되었다. 인성이 말살되어 그 사람이 형성한 성품을 무참하게 짓밟는 비인간적인 만행을 저지르고 다녔다. 이런 여파는 대중의 집단지성을 오염시켰으며 집단지성의 진화라는 순기능을 기대할 수 없게 만들었다. 정치인과 언론인에 의해서 자행되는 개인의 무차별적인 신상털기는 국무총리 등 고위공직자의 인사청문회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었다. 마치 이것이 ‘정의’로 포장되어 집단지성이 이런 추세에 부응하고 오염시켰다. 적어도 신사라면 실수로 옷을 벗고 있는 지인의 방문을 열었을 때 황급히 문을 닫아주는 사생활을 존중하는 것이 옳다. 그런데 우리의 SNS문화는 이런 노출을 적나라하게 대중 매체에 공개했다. 정치적 이유든 경제적 이유든 어떤 모종의 목적을 위해서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하지 못하고 치졸한 꼼수의 희생양으로 만들어야 능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야만적인 관행을 만들어냈다. 사람은 누구나 감춰야 할 성격적인 결함이 있다. 그리고 이것을 잘 조화시켜야만 연륜을 만들어낸다. 시간이 쌓여 성품을 형성하여 사회적 지위를 차지하게 만든다. 문제는 은밀하게 뇌가 하던 일을 개인 부주의로 SNS상에 떠도는 정보가 된다는 사실이다. 적어도 성숙한 인품을 갖춘 사람이라면 성질, 성격, 성품 정보를 구분해서 개인의 성격 정보는 철저히 보호해주어야 한다. 비루한 성품 정보 즉 높은 지위에 오른 사람의 20년 전 혹은 30년 전의 덜 발달된 성품 시절의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지금의 성품을 깎아 내리는 행위다. 정말로 지탄받아야 할 행위인데 우리 집단 지성은 이런 몰지각한 행위를 공격해서 제어하지 못하는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몰도록 구성되어 있다. 인간과 인간이 부딪치며 인정을 경험한다. 이렇게 경험의 누적되면 이를 바탕으로 인성이 형성된다. 하지만 과거는 다수의 주입식 교육에 의해 급조되어 현재 자기 지위를 만들었다. 또한 직접적인 경험도 없이 오직 성적으로 만들어낸 치졸한 성품을 형성했다. 이러한 바탕으로 힘을 얻은 다수의 대중이 현재 한국의 집단 지성을 이루고 있다. 바로 문제 사회다. 소수의 품위 있는 지적은 절대로 힘을 발휘할 수 없다. 현대 집단 지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SNS에 의존하는 풍토의 한계를 인지하고 지금이라도 인간의 뇌과학적 능력에 근거한 합리적인 성질, 성격, 성품 정보 분석을 통해서 개인의 인성을 존중하는 집단지성으로 회귀하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을 개인이 실천 하게 된다면 대중의 집단지성은 점차 정상적인 건강한 뇌의 능력에 버금가는 한국의 집단지성의 여론을 형성하여 한국을 좀 더 살기 좋은 나라로 진화시킬 것이다. <글: 달래촌한의원 원장 신광호>- 한의외치요법학회 창립(부회장)- 강원도 한의사회 정책이사- 사한의외치요법학회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약무이사-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하나로동국대한의원 원장- 하나로 한의원 개설 및 원장 (달래촌 한의원으로 변경) 관리자 I 2018-03-16
[박광수 칼럼5] 파랑의 심리학1파랑이 전하는 말-죽을힘은 하늘에서 온다. 윤동주 서시와 아리랑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와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 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죽는 날까지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바랐던 윤동주! 27세의 나이에 그의 육체는 한줌의 흙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시작과 끝은 하나라고 했던가. 그의 영혼은 순수했기에 그는 순수한 영혼이 가는 파란 하늘로 돌아갔다. 파란색은 하늘의 색으로 인체에서는 다섯 번째 부위인 목과 연결되어 있다. 목은 목숨이 붙어 있는 곳으로 몸통과 머리를 연결하는 부위이다. 한의학은 사람의 구조를 ‘정(몸)’과 ‘기(마음)’ ‘신(얼)’으로 보았다. 언젠가 한번은 신을 찾아 목숨이라는 강을 건너야 한다. 그래서 목은 다리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신을 향하는 마음이 얼마나 지극한지 시험하는 다리가 바로 인간의 목이다. 그래서 옛 우리 선현들은 이런 상황을 바로 도(道)라고 표현했다. 道라는 글자를 풀이해보면 머리 수首 자에 칼 도방 변을 써서 바로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진리를 위해서는 변절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즉 신을 위해 목숨까지도 버릴 수 있는가가 바로 도의 관건이다. 많은 사람이 육체의 죽음이 두려워 변절한다. 그러나 역사를 보면 진리를 위해 목숨을 버린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어떻게 목숨을 내놓을 수 있었을까? 어떤 힘으로 그 두려움과 고통을 견딜 수 있었을까? 바로 하늘에서 오는 파란색의 힘이 그 일을 가능하게 했다. 그래서 윤동주는 파란 하늘을 그렇게 우러러 보았던 것이다. 별이 바람에 스치우는 밤! 그에게 주어진 길(道)이란 무엇이었을까? 바로 목을 하늘에 바치는 일! 예견이나 한 것처럼 <십자가>란 그의 시는 목을 받치는 죽음을 암시한다. 쫓아오던 햇빛인데,지금 교회당 꼭대기십자가에 걸리었습니다. 첨탑이 저렇게 높은데,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종 소리도 들려 오지 않는데,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 괴로웠던 사나이.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에게 처럼십자가가 허락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꽃처럼 피어나는 피를어두워 가는 하늘 밑에조용히 흘리겠습니다. 백성에게 있어서 국가는 신의 존재이다. 나라가 없으면 백성의 존재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그랬기에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자신의 목을 바쳐 나라를 지키려 했던 것이다. 이들은 하늘로 올라간 존재들이 되어 아직도 사랑과 존경을 받는다. 그러나 이런 존경도 받지 못하면서도 목을 내놓은 사람들이 있다. 조선 왕조 수백 년 동안 폭정에 항거하여 비참하게 죽어간 사람들이 그들이다. 그 중에는 산적도 있고 일반 죄수도 있었다. 역모로 몰려 억울한 죽음을 맞는 신하도 있었고 실지로 왕조를 엎으려는 반역자도 있었다. 하지만 대다수는 폭정에 대항해 봉기한 빈농이거나 천민들이었다. 이들은 파리 목숨처럼 죽임을 당해야 했다. 이렇게 이들이 처형된 곳이 바로 아리랑 고개였다. 기록에 따르면 서울 돈암동에서 정릉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아리랑 고개라 한다. 그 고개에는 커다란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는데 그 중 굵은 가지 옹이에 밧줄을 메달아 놓고 죄수들을 목 메달아 처형했다고 한다.그런데 그 죽음의 고개를 넘던 젊은이가 무거운 발걸음을 끌고 고개를 올라가다가 전승되어 내려오던 슬픔과 절망의 노래를 불렀는데 그것이 바로 아리랑이다. 지켜보던 백성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이 노래를 가슴으로 들었고 후에 역경의 고비마다 자신의 고통과 절망을 이 노래에 실어 불렀다. 그리하여 아리랑은 슬픈 백성의 노래가 되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아리랑 고개는 열두 구비마지막 고개를 넘어간다. 청천 하늘에 별도 많고우리네 가슴엔 수심도 많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리랑 고개는 탄식의 고개한번 가면 다시는 못 오는 고개.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이천만 동포야 어데 있느냐삼천리강산만 살아 있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압록강 건너는 유랑객이요삼천리강산도 잃었구나.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아리랑>이란 소설을 쓴 미국의 작가 님 웨일즈는 “이 노래는 삶의 노래가 아니라 죽음의 노래이다. 그러나 죽음은 패배가 아니다. 바로 수많은 죽음 가운에서 승리가 태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고개란 무엇인가? 고개는 산을 모태로 한다. 산이 유달리 많은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산을 신성시했다. 강화도 마니산이나 태백산에는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참성단과 천제단을 쌓아 신성시했다. 그러나 그 산에 도달하려면 반드시 넘어야 하는 곳이 고개이다. 고개는 그 너머의 다른 미지의 세계로 가는 통로이고 참과 진리로 가는 길목이기에 사람들은 고개 마루에 서낭당을 세워 신성시했고, 장승을 세우거나 돌탑을 쌓아 넘어갈 때마다 안녕을 빌곤 했다. 이 고개가 바로 몸에서는 목이다. 가슴과 머리를 이어주는 목은 바로 삶의 역경고개! 인생에는 여러 가지 고비를 만난다. 그 고비가 바로 고개이다. 그래 고개를 숙여 자신을 움츠려야 만 목숨을 부지할 수 있고 살아 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살 수 없다고 아니 그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겠다고 작정하고 고개를 뻣뻣하게 세우면 어느새 목에 밧줄이 걸리고 고개를 오르게 되니 그 고개가 아리랑 고개이다. 고개를 숙이는 일은 얼이 있는 어른에게만 하는 예절이었다. 얼이 없는 짐승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은 치욕이었다. 그랬기에 겨레의 얼을 빼앗기 위해 강압된 신사참배가 아리랑 고개였고, 창씨개명이 아리랑 고개였다. 그리하여 아리랑 고개는 저승고개가 되었다. 그런데 우리 조상들은 아리랑 고개를 열두 고개로 표현했다. 시련과 고난의 연속인 인생을 표현한 것이다. 12라는 수는 12지(十二支)와 열두 달을 상징하는 수자로, 우리 민족이 얼을 지키기 위해 넘어야 할 열 두 고개를 상징하기도 한다. 그 절망의 12고개를 넘기가 얼마나 어려웠으면 정선지방의 아리랑에서는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간다’란 가사대신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라고 애걸했는지도 모른다. 그만큼 고개를 넘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글 : 박광수 교수>
- 전)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 외래교수
- 전)부산 카톨릭 간호대학원 외래교수
- 전)대전대학교뷰티건강학과 외래교수
- 전)장로회 자연치유 선교대학원 외래교수
- www.unicolor.co.kr
관리자 I 2018-03-12
[황상열 칼럼5] 녹지지역의 이해제목: 녹지지역 - 개발이냐? 보존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시간이 날 때마다 집 뒤 봉화산에 오른다.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운동할 시간이 없어 이렇게 등산으로 건강을 유지한다. 가끔 한강 고수부지에서 산책이나 자전거를 타기도 한다. 이렇듯 밀집되어 있는 도심 속 아파트 단지 중간에 공원이 하나씩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우리나라 토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지역과 도시외지역으로 구분한다. 그 중 도시지역은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녹지지역으로 구분된다. 녹지지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의미는 ‘자연환경·농지 및 산림의 보호, 보건위생, 보안과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녹지의 보전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쉽게 보면 이렇게 산이나 공원 등에 지정되어 있는 용도지역이 바로 녹지지역이다. 녹지지역은 도시의 최고 상위계획인 ‘도시기본계획’상 녹지용지로 지정된 땅이다. 녹지지역은 다시 ①보전녹지지역과 ②생산녹지지역, ③자연녹지지역으로 나누어진다. ① 자연녹지지역은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인근 도심지내 공원이나 산등에 지정된다. 도심지내 녹지 공간 확보를 위해 보전할 필요가 있는 지역으로 불가피하게 제한적인 개발이 허용된다고 법상 정의하고 있다. 즉 자연녹지지역은 도시외지역 중 계획관리지역과 더불어 그래도 개발이 어느 정도 허용이 되는 토지라고 보면 된다. ② 보전녹지지역은 “도시의 자연환경, 경관, 산림 및 녹지공간을 보전할 필요가 있는 지역”에 법상 정의하고 있다. 자연녹지지역보다는 조금 더 보전 성격이 강하다. 왕릉 같은 역사적인 문화재 주변이나 숲이 우거지고 경치가 수려한 산등에 많이 지정되어 있다. ③ 생산녹지지역은 “농업적 생산을 위해 개발을 유보할 필요가 있는 지역”으로 법상 정의하고 있다. 차를 타고 외곽으로 나가보면 넓게 펼쳐진 논과 밭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곳을 개발하지 못하도록 규제를 목적으로 지정하고 있다. 보통 녹지지역에서 용적률은 80~100%이하, 건폐율은 20%이하로 규제하여 높은 건물을 짓지 못한다. 보통 4층 이하의 단독주택이나 근린생활시설이 가장 많이 지어진다고 보면 된다. 요새 은퇴 후 귀농이나 귀촌 목적으로 전원주택을 짓고자 하는 사람이 많다. 그나마 개발이 가능한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된 토지를 보고 투자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무조건 자연녹지지역의 토지라고 덜컥 구매했다가 도로가 없으면 허가가 나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처럼 땅을 개발하기 위해서 그 땅이 용도지역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각 용도지역의 특성을 조금이라도 알면 투자하는 데 유리하다. <글: 황상열 토지개발전문가>- 도시계획 엔지니어/부동산 개발 기획 및 토지개발 인허가 전문가- 작가/강사/동기부여 강연가- 매일경제 칼럼 연재- 저서 <나를 채워가는 시간들, 마음세상(예정)-2017.12><미친 실패력, 더 로드-2017.5><모멘텀(momentum), 휴앤스토리-2016.4><되고싶고 하고싶고 갖고싶은 36가지, 시너지북-2015.7>- 양천구 도서관 강의, 한국 HRD 교육방송 출연등 20여 차례 강연(주제 : 인생 모멘텀 찾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생등) 관리자 I 2018-03-12
[양한준 칼럼2] 겨울은 봄을 준비했다겨울은 봄을 준비했다! 《예기》에는 “學然後知不足, 敎然後知困” 배우고 난 이후에야 부족함을 알고, 가르쳐 본 이후에야 곤혹스러움을 안다고 했다. 배움과 가르침은 별개가 아니다. 요즘 세대들은 인터넷과 손바닥안의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보고 통한다. SNS에서는 펄펄 날아도 가까운 사람과는 얼굴을 맞대고 갈등 상황을 돌파하거나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해 질문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불편해 한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림이 무척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내가 대하는 상대 표정속에 자신의 표정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곧 마음이다. 일전에 흥행했던 영화《사도》에서는 영조 부자의 정신질환 증상까지 그린 사도세자의 비극을 아버지와 아들사이 문제로 바라보고 있다. 극중 묘사된 영조의 강박증, 세자의 불안신경증 등이 사태 악화에 일조했다는 암시를 준다. 가르치는 영조는 아들에게 거는 기대치가 너무 높았다. 그리고 배우는 세자는 아버지에 대한 공포 및 불만지수가 상당했다.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의 어려움이다. 가르침에 수준을 너무 높이지 말고 그가 따라올 수 있도록 배려해야 배움의 흥미를 줄 수 있다. 가르침은 눈높이로 하고, 배움은 마음의 깊이로 한다. 세계적인 경영사상가 램 차란(Ram Charan, 1939년~)은 모든 정보가 열려 있는 이 시대 지혜로운 자질중 하나를 ‘겸손한 듣기’를 꼽았다. 이러한 경청은 내가 가진 것과 상대의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끈이다. 새로운 세상과 탁월한 아이디어에 자신을 접속시키는 패스워드다. 배움의 인내와 가르침의 관용이 필요하다. 이제는 들어야 들린다. 또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첫 강의를 준비하면서 ‘배움은 꿈이 있어야 하고 가르침은 길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새긴다. 이 시대는 교수나 교사가 정보의 원천은 아니다. 정보 수집 방식이 상당히 효율적이고 분산적이며 다양화되어 있다. 그리고 스스로 학습자이고 학생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시대가 요구하는 ‘목적이 있는 학습자’다. 목적 있는 학습자야말로 강력한 능력이다. 목적 없는 학습자들은 주입식에 수동적인 학습자 형태로 갈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약한 학습자’다. 지금이 힘써 배워야 할 때이다. 강력한 학습자는 목표가 있는 학습자이다.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학습자가 이해하면, 동기 유발 면에서나 참여도에 있어서 달라진다. 학습자의 태도가 상당히 중요하다. 스탠퍼드대 교육대학원 부학장 이자 최고기술경영자 폴 킴Paul Kim 교수가 《교육의 미래,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다》에서 밝힌 바와 같이 “좋은 교사는 가르치지 않는다.”고 했다. 《근사록》의 말로 정리하고자 한다. “學原於思” 배움은 그것을 자신의 문제로 생각하는 데에서 시작한다고 했다. 흔히 우리는 귀로 듣고 눈으로 보면 그것으로 도리를 분명하게 알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아직 명확히 안다고 할 수 없다. 자신의 문제로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면 참다운 배움이 아니다. 지난해 울창했던 나뭇잎을 다 떨구고 조용히 눈보라를 이겨낸 산등성이의 나목도, 바위사이에서 얼었던 계곡도 흐르기 시작했다. 그 소리도 들어보자. 이제 겨우내 준비해 둔 생각들을 꺼내 새로운 시간을 창조하자. <글: 양한준 교수>-(현)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국제방사선학과 교수-(현) 대한방사선과학회 부회장 대한디지털의료영상기술학회 부회장-1997.9. - 2009.2. 을지대학교 방사선학과 교수-명지대학교 대학원 물리학과 (이학박사)-충남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보건학석사)-저서 "고전명전"-E-MAIL: hanjoon61@gmail.com [이미지 출처] google search; 봄, http://blog.koreadaily.com/jonghuh825/1000309관리자 I 2018-03-05
[건강] 성인 여드름20-30대 여드름이 가장 심각하다? ‘성인 여드름’ 탈출 노하우 "여드름은 사춘기 때나 생기는 게 아닌가요?저는 나이가 서른인데, 요즘에도 자꾸 여드름이 올라와서 너무 신경 쓰여요. 여드름을 짰더니 자꾸 흉터가 생기는 것 같아요. 도대체 왜 나는 건가요? 여드름 좀 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선생님?" 여드름 치료로 병원을 찾는 연령이 20대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여드름 때문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약국을 찾은 환자 11만 명 중 20대가 43.1%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더 이상 여드름은 10대에 국한 된 질환이 아닙니다. 오늘은 성인 여드름의 원인과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 여드름! 원인은 무엇일까?피부에서 털이 나오는 구멍을 모공이라고 합니다. 모공 근처에는 피지샘이 있습니다. 여기서 분비된 기름 성분의 피지가 모공을 통해 나옵니다. 이 피지가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만드는데요. 여러 가지 이유로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거나, 모공이 피부 각질로 막혀 배출되지 않으면 바로 여드름이 되는 것입니다. 모공 속에는 P.acnes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스)라는 여드름 균이 살고 있습니다.피부 각질에 막혀서 배출되지 않는 피지는 여드름 균의 영양분이 되지요. 좁쌀처럼 오돌토돌하게 올라온 면포성 여드름은 심하지 않은 상태이며, 검붉게 변해 모공 사이에 고름이 차면 증상이 심한 염증성 여드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성인 여드름은 어떤 원인 때문에 생기나요?성인 여드름이 생기는 주요 원인을 찾아보자. -스트레스 -음주와 흡연 -과로와 수면부족 -모공을 막는 짙은 화장 -오일 성분이 많은 화장품·보습제 -피부에 자극을 주는 세안 -생리주기의 변화 (여성호르몬의 변화) -햄버거·도넛·비스킷·와플·라면·콜라 같은 당부하지수가 높은 인스턴트 식품. * 당부하지수는 1인분 음식에 포함된 당질의 양(g)을 말한다. -삼겹살‧프라이드치킨‧피자 등 고지방 음식 -머리카락, 휴대전화 사용, 턱 괴는 습관, 엎드려서 자는 습관에 따른 피부 자극 ※ 혹시 나도 성인 여드름인가?성인 여드름의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 수면부족, 모공을 막는 짙은 화장, 서구식 식습관,음주와 흡연 등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입니다.예를 들어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고 피지가 증가해서 여드름 발생에 영향을 주게됩니다. 성인형 여드름의 특징은 붉고 고름이 차서 염증이 발생합니다. 주로 입 주위, 턱, 볼에 생깁니다. 성인형 여드름은 항생제 치료가 잘 듣지 않고, 재발이 흔해서 평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인 여드름이 심하면 증상에 따라 여드름 치료제, 항생제, 레이저 등을 이용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성인 여드름이 생겼을 때 증상을 어떻게 개선하나요? 일상 생활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느는 방법을 몇 가지 권한다. 첫째, 세안 제품을 약산성으로 고른다. 기름 성분이 없는 오일 프리(oil free) 클렌징 제품을 이용하거나 비누를 사용할 때는 약산성(pH 5.5 이상)을 쓴다. 둘째, 세안을 하루에 2번 정도 씻는다. 너무 자주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2번 정도가 적당한다. 각질 제거 제품의 과도한 사용은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을 가한다.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넷째, 보습제는 물기가 마르기 전에 바른다. 세안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기름 성분이 없는 오일 프리 보습제를 사용한다. 다섯째, 화장을 할 때는 가급적 자극이 적은 제품이 좋다. 가급적 화장을 하지 않는 게 좋지만, 매일 화장을 피할 수 없다. 가급적 유분 함량이 적거나 오일 프리 제품을 선택해서 최소한만 사용한다. 스킨 제품은 피부를 자극하는 알코올 성분이 없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화장을 바로 지우도록 한다. 화장을 지울 때는 지방성 콜드크림보다 젤·폼 타입 클렌저가 좋다. 여섯째, 자외선 차단제는 수분 함유량이 많은 제품이 좋다.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기름 성분보다 수분 함유량이 많은 수성(水性) 베이스 제품을 쓴다. 일곱째, 모발 관리 여드름이 심하면 여드름을 자극할 수 있는 헤어 린스나 트리트먼트 사용을 중단한다. 또한 헤어 스프레이와 젤 사용도 줄여야 좋다. 머리카락이 얼굴에 닿지 않아야 피부 자극을 줄일 숭 있다. 여덟째, 음식은 당분이나 고지방 식품은 피한다.알코올, 당분이 많은 음식, 고지방 식품은 여드름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피한다. 아홉째,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야 여드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열 번째, 여드름을 짜거나 만지지 않는다.손이나 손톱으로 함부로 짜거나 만지지 않아야 한다. <글 :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대표원장> - 임이석테마피부과 대표원장 - 대한 피부레이저학회 감사 - 대한 피부교정치료학회 회장 - 대한 탈모치료학회 회장 - 대한 모발학회 이사 - 화연의(화장품을 연구하는 피부과 의사회모임) 회장 - 대한 피부과의사회 고문 - 대한 임상피부성형연구회 회장 관리자 I 201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