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총회신학, 발전위원장·교육위원장 체제로 개혁 시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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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백성혁 목사 "총회와 신학교 살리는 시발점 될 것" ▲(왼쪽부터) 교육위원장 전혁진 목사, 총장 백성혁 목사, 발전위원장 이관식 목사. ⓒ학교 제공
발전위·교육위원장에 이관식·전혁진 목사 임명
두 위원장, 총회신학 커리큘럼과 학사일정 권한 위임받아
예장중앙(총회장 이건호 목사) 산하 중앙총회신학은 지난 1월 29일 서울 월계동 서울중앙교회에서 강사 모임을 갖고, 발전위원장(이관식 목사)과 교육위원장(전혁진 목사)을 중심으로 대내외적 쇄신을 이루기로 했다.
이번 신학교 개혁은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이자 중앙총회신학 대표인 백성혁 목사의 결단으로 시작됐다. 1월 29일 강사 모임에서 백 목사는 "지금 총회신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총회신학을 살려야 한다고 계속해서 생각해 왔다. 총회신학이 살아야 교역자를 배출할 수 있고, 교단의 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위기를 극복하고 본질적 사명을 다해 총회신학을 다시 살리기 위해선 총체적 변화가 필요하다. 백기환 증경총회장님이 남기고 가신 총회신학이 지금의 토대 위에서 대내외적으로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혁 목사가 말한 새로운 변화는 전문인을 통한 신학교육 행정의 내실화이다. 백 목사는 "풍부한 경험과 책임감, 추진력과 열정을 가진 분들을 세워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저부터 다 내려놓고 백지상태에서 시작하겠다. 두 위원장에게 총회신학의 커리큘럼과 학사일정을 모두 위임하니, 이 분들을 중심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모두 협력하고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발전위원장 이관식 목사는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서울폴리텍 평생교육원 원장을 지낸 인사로 교육분야의 전문가이다. 교육위원장 전혁진 목사는 예장중앙 총회 총무와 교육부장을 역임하고, 1993년부터 총회신학 강사를 하며 전문성을 갖췄다.
이관식 목사는 "이전에 중앙총회는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이었으나, 시대에 대응하는 선교 전략 측면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학생 지원 감소로 안 좋은 상황에
놓였다"며 "모교를 살리고자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으니, 함께 학교를 부흥시키자. 전혁진 목사와 함께
중앙총회신학의 개혁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교육위원장 전혁진 목사는 곧바로 중앙총회신학의 개혁 및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강사의 자질 △커리큘럼 편성 △입학 및 편입학 학생수 감소 등을 문제의 핵심으로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우수한 교수능력을 갖춘 사람을 강사로 배치해야 총회신학이 발전한다"며 "강사는 임마누엘 정신에 입각한 교단 목회자로 '통전적 신앙'과 '영적·인격적 자질'을 고려해 뽑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 목사는 "커리큘럼위원회를 구성해 이들이 신학교육의 뼈대를 재구성해야 한다. 그리고 강사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며 "강사 회의에서 강의안을 제출하면 커리큘럼위원회가 신학교육 과정에 적합한 사람의 강의안을 선발해 강의를 배치함으로써, 일부 인사들의 독점적 나눠먹기식 강의 배정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위원장 전혁진 목사. ⓒ학교 제공 또 "강사·학생 협의회를 구성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요구사항을 수렴하며, 인격적 교류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며 "매 학기마다 학생들이 익명으로 강의 평가를 하도록 해, 강사들이 끊임없이 연구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전 목사는 학생들이 교단 내 노회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학교의 시설 개선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 목사는 "학생들의 불만이 들릴 때가 많은데, 이제부터라도 성찰하며 발전을 위한 개혁 프레임을 새로 설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도하며 함께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방안에 강사들도 적극 찬성했으며, 예장중앙 교단 총회원들도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교단 관계자는 "중앙총회신학의 획기적 변화를 위해 권한을 위임받은 이관식 목사와 전혁진 목사가 청사진을 제시하며 개혁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했으니,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이대웅기자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09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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