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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교회 김운성 목사 첫 설교 “변질되지 않도록…”
  • 작 성 자 : 관리자
  • 작 성 일 : 201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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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 명예, 권력에 예속되지 않는 자유인 되고파"



▲김운성 목사가 영락교회에서 첫 설교를 하고 있다. ⓒ영락교회 주일예배 영상 캡쳐

영락교회 새 담임인 김운성 목사가 18일 주일예배부터 영락교회 강단에 섰다.

이날 '약한 자가 의지할 것'(고전 2:1~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 목사는 "여러분이 절 궁금해 하셨던 것처럼 저도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서로 조금씩 알아갈텐데, 우리의 사귐은 인간의 그것이 아닌 삼위일체 하나님을 모시고 말씀을 매개로 한 거룩한 영적 사귐"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누구나 처음 만나러 갈 때는 두렵고 설렌다. 제 마음도 마치 선을 보러 나가는 처녀의 마음"이라며 "부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제 눈 앞에 계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싶다. 하나님 눈 앞에 옳으면 만인 앞에 옳은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없는데도 있는 척 못하는데도 할 수 있는 척 하지 않으려 한다"면서 "교우 여러분들도 있는 모습 그대로 제게 다가와 달라. 그런 마음으로 서로 마음의 손을 잡고 하나님 보좌 앞에 있는 모습 그대로 나가자"고 권면했다.

 

김 목사는 특히 "두려운 것이 하나 있다. 혹시 많은 변화 앞에서 제가 변질될까 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앞으로 저를 변질시키려는 사탄의 공격에 맞서 치열한 영적 싸움을 하려 한다. 기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저는 자유인으로 살고 싶다. 물질이나 명예, 권력 따위에 절대로 예속되지 않는 완전한 자유인이 되고 싶은 것"이라며 "예속의 종이 된다면 오직 한 분, 주님께 매인 주님의 종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목사는 "제가 앞으로 무슨 대단한 일을 하겠노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그런 자격이 못 된다. 지극히 연약한 사람이기 때문"이라며 "그렇기에 주 예수만 붙들고 십자가 복음만 증거하겠다. 주님께 매여 그 분이 가라하면 가고 오라하면 오는 자가 되고, 영락교회도 그런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 강단이 사람의 말과 지혜로 오염되지 않고 십자가 복음만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운성 목사를 소개한 이철신 원로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셔서 영락교회에 꼭 맞는 김운성 목사님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 목사는 "(김운성 목사는) 그의 부모님이 영락교회에 다니셔서 어린시절 이 교회를 다녔다" "또 신학생 때는 영락교회가 주는 한경직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당시엔 주의 종을 양성하려 제공했던 장학금이었는데,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로 그 장학금을 받았던 신학생이 지금 우리교회의 목사님이 되셨다"고 했다.

 

한편, 영락교회는 오는 25일 이철신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예배를, 3 4일 김운성 목사의 위임예배를 각각 드릴 예정이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김진영 기자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09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