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 88선언 30주년 기념 국제협의회 한국사회 통일 운동의 토대가 됐던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88선언)' 3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통일 운동을 성찰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신학적 비전을 재정립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이홍정) 화해통일위원회는 지난 5~7일 서울 동대문 라마다호텔에서 한국교회 88선언 30주년 기념 국제협의회를 개최했다. '평화를 심고 희망을 선포한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협의회에서는 88선언 이후 30년간의 한국교회 통일 운동을 성찰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신학적 비전 재정립 및 중장기 전략과 실천 방안 등을 연구했다. 특별히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연대 강화를 통해 국가적, 지구적 차원에서 평화에 대한 신학적 비전을 제시한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Korea Peace Plan' 선언서를 채택했다. 주최 측은 "NCCK는 1985년부터 88년까지 통일에 대한 신학적 입장을 정리하기 위하여 다섯 차례의 신학협의회를 개최하는데 이 협의회들이 88선언의 기초를 놓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88선언은 민간에 의해 이룩된 최초의 통일선언으로 민간통일운동 뿐만 아니라 정부의 통일 정책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개혁교회연맹(WCRC),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미국교회협의회(NCC), 국제 기독교구호기관 ACT를 비롯해 미국 대통령 종교자문위원 등 세계교회 관계자, NCCK 및 국내 교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의회는 국악으로 진행된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88선언과 지금'을 슬로건으로 한 세대 간 대담,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에큐메니칼 여정'을 주제로 한 WCC 올라프 픽세 트베이트 총무와 이홍정 총무의 강연,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체제를 향하여-평화와 통일을 향한 한반도 지정학' 제하의 주제강연,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출처] 한국기독공보 임성국 기자http://www.pckworld.com/news/articleView.html?idxno=76232 관리자 I 2018-03-05
교회내 성추행 문제, 더이상 은폐대상 아니다솜방망이 처벌 등 입방아 올라 … 교단 '성폭력특별법' 따라 사건 처리키로 눈가림이나 침묵으로 덮기에 급급했던 종교계 성추행 사건에 대해 더이상 미봉책으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7년전 선교활동 중에 있었던 한 가톨릭 신부의 성폭행이 폭로돼 지난 2월 28일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높은 윤리의식과 헌신의 종교적 표지가 돼야 할 종교인들의 성적 일탈은 일반 사회에 충격을 줬고, 가해자들에 대한 소속 교단이나 종단의 솜방망이 처벌이 입방아에 오르기 시작했다.이 소식을 들은 한 교인은 "몇년 전 떠들석하게 성추문을 일으켰던 한 목사가 버젓이 장소를 이전해 목회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사회조직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종교계에서는 안일하게 일어난다며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말했다.또다른 교인은 "최근 교회내 여성도와의 불미스러운 문제로 담임목사직을 사퇴한 목사가 타지역에서 교회를 개척한 것을 보았다. 목회자 권징을 담당해야 할 노회가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전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안에도 성폭력문제대책TFT팀이 꾸려졌다.총회는 원천적으로 교회내 성폭력 문제 예방을 위해 주력하지만, 성폭력 사건이 교회 내에서 발생했을 때 '성폭력특별법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를 것'이라고 규정해 사건처리 방침을 강도높게 설정했다. 또한 문제 발생시에는 '피해자 보호'를 가장 우선으로, 각 노회별로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지도자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그동안 교회 내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은 제7계명 '간음하지 말라'는 부분이 교회와 노회, 교단 안에서 얼마나 심도있게 다뤄질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출처] 한국기독공보 이수진 기자http://www.pckworld.com/news/articleView.html?idxno=76231 관리자 I 2018-03-05
군선교연합회 대경지회 육군훈련소 세례 지원 【대구동서남 지사】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대경지회는 지난 2월 24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관에서 제522차 진중세례식을 후원 개최했다.이날 400여 명이 참석해 훈련병 4400여 명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대경지회는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 연중 18회 중 1회를 지원하며, 대구경북 군부대의 진중세례식도 총 35회를 거행하고 있다.세례식은 김택조 목사(연무대군인교회)의 인도로 열려 부이시장 양득천 장로의 기도, 대경지회 부회장 김지원 권사의 성경봉독, 증경회장 김승동 목사의 '내가 예수를 만난다면' 제하의 말씀 등으로 진행됐다.한편 세례식에 앞서 연무대군인교회 새성전을 둘러보고 차질없는 완공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가졌다. [출처] 한국기독공보 http://www.pckworld.com/news/articleView.html?idxno=76229관리자 I 2018-03-05
‘위임’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 “독불장군 되지 않겠다”“故 한경직 목사님 때부터의 목표, 계승·발전”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김운성 목사 ⓒ김진영 기자
영락교회 김운성 제6대 위임목사에 대한 위임예식이 4일 오후 서울 영락교회에서 진행됐다.
교회가 속한 예장 통합 서울노회가 주관한 이날 예식은 서정오 목사(노회장)의 인도로, 박순태 장로(전
노회장)의 기도, 박위근 목사(증경총회장, 염천교회 원로)의
설교, 조건회 목사(서기)의
위임목사 소개, 서약 및 선포, 위임패 증정, 이화영 목사(부노회장)의
권면, 김운성 목사의 감사의 인사, 이철신 영락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드렸다.
영락교회 제6대 위임목사가 된 김운성 목사는 감사의 인사를 하며 "땅끝교회에서 2달이 모자란 28년 동안 있으면서, 불과 두세 달 전만 해도 그곳에서 은퇴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렇게 영락교회로 오게됐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는, 앞으로 더 기도하면서 답을 구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저를 오라 하신 영락교회 성도님께 감사하지만, 저를 보내주신 땅끝교회에 대한 감사도 크다"며 "28년 동안 정든 목사를 기꺼이 보내주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오늘도 이 자리에 땅끝교회 성도 30분 정도가 오셨다. 저를 보며 울먹이신 땅끝교회 장로님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영락교회에
있으면서도 땅끝교회를 위해 기도하려 한다"고 했다.
이어 "교회는 주님의 것이며 그 분이 머리가 되시기에 저는
철저히 주님께 순종할 것"이라며 "또 저와
모든 성도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구성하는 지체다. 그렇기에 성도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축복하고 위하여
기도하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할 것이다. 결코 저 혼자 독불장군이 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주께서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확장하고 복음을
증거하게 하시기 위해 교회를 세우신 것을 기억하면서, 故 한경직 목사님 때부터 이어오는 영락교회의 특별한
목표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갈 것"이라며 "훗날
영락교회 사역을 마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는 동안 머물다 떠날 때는 아무 것도 없이 그저 주님만 따라가는 마음으로 무대에서 내려올 것"이라고 전했다. ▲영락교회 제6대 위임목사가 된 김운성 목사 부부가 성도들 앞에 서약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서울노회장 서정오 목사(왼쪽)가 김운성 목사가 위임패를 전달한 뒤 악수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앞서 '다시 해야 할 고백'(디모데전서 1:12~1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위근 목사는 "새로 부임하신 김운성 목사님과 영락교회 온 성도가 한 마음으로 일어나서 힘과 능력을 베푸시는 주님을 믿고 기도함으로써, 주님께서 영락교회에 맡기신 막중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운성 목사님께서는 젊은 시절부터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다른 곳에 눈길을 주지 않고 묵묵히 목회자의 길을 걸어오셨다"며 "주님께서는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자를 기뻐하신다. 이 사실을 기억하면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 겸손한 목회자의 길을 걸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김운성 목사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면한 이화영 목사는 "만약 한경직 목사님이라면 지금 어떤 권면을 하실까를 생각해 봤다. 우선 감사하다 하셨을 것이며, 그 다음은 건강하라고, 그리고 평소 즐겨하셨던 말씀처럼, 어떤 일을 만나든지 항상 기뻐하며 기도와 감사의 목회를 하라고 하셨을 것 같다"고 했다. 이 목사는 "만약 한 가지 더 말씀하셨다면, 아마 예수님 잘 믿으라고 하셨을 것"이라며 "이 말은 자신의 명철이나 경험을 의지하지 말라는 뜻이다. 그렇게 사람이 아닌 오직 예수님만 의지하라 당부하셨을 것이다. 그래서 처음이나 나중이나 변함없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 귀중히 여김을 받는 김운성 목사님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도를 향해서는 "좋은 교회는 좋은 목사님이, 좋은 목사님은 좋은 성도가 만든다는 말이 있다. 좋은 성도는 목사님의 기도의 동역자, 믿음의 협력자가 되어 좋은 교회를 만들어가는 성도일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김운성 목사님께 그런 좋은 성도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편, 1957년생인 김운성 목사는 연세대 사회학과와 장신대 신학대학원(M.Div.), 장신대 신학과(Th.M.)를 졸업하고 장신대 신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염천교회에서 교육전도사와 전임전도사, 부목사를 거쳐 땅끝교회 위임목사로 사역해 왔다. ▲위임예식이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김진영 기자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10073관리자 I 2018-03-04
대학 중 최초로 ‘동성애 반대’를 선언한 이유[인터뷰] 두 번째 임기
시작하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
한동대학교는 지난해 5월 24일
국내 대학 최초로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기독교 대학'이라는 정체성이 분명한 대학이었음을 감안해도 다소 파격적 행보였다. 그리고
약 6개월이 지난, 지난해
11월 15일, 한동대는 또 한 번 관심의 대상이
됐다. 당시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 때문이다. 진앙지와 멀지 않았던 한동대 건물 일부가 파손됐다. 대부분 언론들이
이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또 최근에는 학내에서 있었던 소위 '페미니즘
강연'으로 다시 주목을 받았다. 성(性)을 다른 상품처럼 사고 팔 수 있다거나 폴리아모리(비독점 다자연애) 등을 거론했던 강연이다. 관련자에 대해 학교 측이 징계 절차를 밟으면서 논란이 됐다.
"학생들 바로 지도하는 게 대학의 역할"
"우물쭈물하다간 걷잡을 수 없을 것 같아..."
지난 2014년 처음 한동대 총장이 돼 4년의 임기를 마치고 재선임 돼 다시 4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장순흥
총장을 최근 그의 집무실에서 만났다. 그는 첫 4년 임기를
마친 소감을 묻자 "사실 금새 지났는데, 마지막 3개월이 정말 어려웠다"고 했다.
-지진 피해도 입었고, 페미니즘
논란도 겹치면서 그랬나?
"맞다. 얼마
전 퇴임하는 교수님이 그러시더라. '재직했던 20년보다 지난 3개월이 더 힘들었던 것 같다'고.
정말 바빴고 정신이 없었다."
-잘 수습되고 있나?
"지진 피해 복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6월이면 1차적으로
마무리 될 것 같다. 페미니즘 강연에 대한 징계 절차는 아직도 진행 중인 걸로 안다."
-페미니즘 강연 내용에 대한 입장과는 별개로, 그 관련자를 꼭 징계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은 있다.
"징계라기보다 지도다. 학생들이
길을 잃고 헤맬 때 올바른 방향을 알려주는 게 우리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성(性)에 대한 한동대의 입장만큼은 분명하다는 건가?
"그렇다. 우리는
기독교 대학으로서 성에도 창조의 질서가 있다고 믿는다. 지난해 5월
발표한 선언문도 그런 차원이었다. 나 역시 취임 첫해부터 기독교 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겠다고 마음먹었었다."
-동성애·동성결혼 반대
선언문은 어떻게 발표하게 됐나?
"지난해 4월
기독교 대학 총장들의 조찬 모임에서 그런 얘기가 나왔다. 기독교 대학들이 합동으로 동성애와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선언을 하면 어떨까 하는. 그런데 쉽지 않은 분위기였다. 의외로
신학대도 그렇더라. 그래서 일단 우리(한동대)부터 하자고 했던 거다."
-그렇게 단독으로 발표할 만큼 급박한 상황이 있었나?
"꼭 무슨 일이 있어서 그랬다기보다, 오늘날 동성애 물결이 기독교를 위협하고 있기에 이를 선제적으로 막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서 그랬다. 미국의 많은 대학들, 가령 하버드나 예일, 프린스턴 같은, 복음 전도를 위해 미션스쿨로 시작했던 대학들이 세속화
되지 않았나? 한국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한동대만은 성경의
가치를 지켜야겠다 생각했다. 대학뿐만 아니다. 미국에서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을 합법화 하고, PCUSA처럼 현지 교단이 동성애를 받아들이면서 많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걸 보면서 느꼈다. '미리 막지 않으면 안 되는 구나, 우물쭈물하다간 걷잡을 수 없겠구나' 하는 위기감을." ▲한동대 장순흥 총장. 그는 최근 겪은 지진 피해에 대해 “북핵보다 지진이 더 무섭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번 지진을 겪으면서 힘든 것도 많았지만, 한편으론 기도할 수 있는 계기도 됐다”고 했다. ⓒ한동대 "포스트모더니즘, 그러나
절대 진리는 있다"
"청소년 복음화율 3% 정도... 정말이지 큰일"
-선언문을 발표한 뒤 반응은 어땠나?
"불편해 하거나 반대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지지하고 응원해줬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 때 우리가 선언문을 발표하고 나서 다른 대학들에서도 그런 선언문이 좀 나와주길 바랐는데 그게 아직은 없다는
거다. 그래도 몇몇 신학교는 할 줄 알았다."
-아무래도 많이 부담스럽지 않을까?
최근 학내 페미니즘 논란에도 대부분 언론들이 '학문과 사상의 자유 침해'라는 시각으로 접근했으니까.
"바야흐로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다. 절대 가치는 없고 모든 게 상대화 된다. 다양성 자체를 부정하진
않는다. 하지만 그것에도 선이 있다. 자유에 책임이 따르는
것처럼 말이다. 나는 절대 진리가 있다고 믿는다. 성경은
동성애가 창조 질서에 어긋나는 죄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지 않은가? 지금 가장 걱정스러운 것이 바로 성경이
무너지는 거다. 진화가 당연시 되면 단지 창조만이 위태해지는 게 아니다. 기독교와 성경이 설 자리를 잃는다. 동성애도 그렇다. 그것이 합법화 되면 결국 성경은 그 권위를 잃게 된다. 그럼 교회는
쓰러질 수밖에 없다. 단, 동성애 자체에 대한 반대이지 동성애자들을
미워하는 건 아니다."
-진화, 동성애... 참으로 기독교 진리를 말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교회가 문화적 박해를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시대가 너무 잘못 가고 있다."
-이런 시대에, 기독교
가치로 대학을 운영하기가 어렵지는 않은가?
"힘은 들지만, 그래서
더 바른 방향으로 가려고 애쓰고 있다. 갈수록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다. 그리고 아시아 기독교에서 한국의 역할이 막중하다.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있는 아시아에서 기독교 국가라 할 수 있는 건 사실상
한국이 유일하다. 그런 한국마저 복음을 버리면 정말 희망이 없다. 지금
우리나라 청소년 복음화율이 3% 정도라고 하는데 정말이지 큰일이 아닐 수 없다. 다시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지켜야 한다. 한동대 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 많던 기독교 대학들은 왜 세속화 됐을까?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했기 때문 아니겠나? 시대에 휩쓸린 것이다. 한동대도 그렇게 될까봐, 한동대만은 그런 길을 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려면 절대
양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지난해 5월 동성애·동성결혼 반대 선언도 그래서 나온 것이다."
"지진... 기도할
수 있게 된 계기"
"한동대 학생들, 받기보다
주었으면"
-다시 지진 얘기를 해보고 싶은데,
돌아보면 어떤가?
"그 때 이후로 지금까지 규모 2 이상 여진만 97번이 왔다. 북핵보다
지진이 더 무섭더라(웃음). 건물 외부도 그렇지만 내부도
여러 군데 무너졌다. 그런데 이번 지진을 겪으면서 힘든 것도 많았지만,
한편으론 기도할 수 있는 계기도 됐다. 우리보고 깨어 있으라는 하나님의 신호 같았다. 맹자가 '우환이 있으면 살고 안락하면 죽는다'는 참 역설적인 말을 했는데, 우리 기독교인에게도 적용되는 말 같다. 오히려 어려움이 닥칠 때 하나님을 더 붙들고 기도하기 때문이다."
-지진 피해 복구에 교회의 도움이 컸다고 들었다. 그 만큼 한동대에 거는 기대가 큰 것 같은데.
"여러 도움을 받았다. 이번
일도 그렇고 동성애·동성결혼 반대 선언 때나 얼마 전 페미니즘 강연 논란 때도 많은 분들의 격려가 있었다. 그러면서 '아, 비록
드러나진 않지만 동성애와 같은 지금의 문화적 흐름에 반대하는 이들이 여전히 많구나'하는 걸 느꼈다."
-흔히 젊은이들을 가리켜 '통일
세대'라고 부른다. 기독교인은 북한을 어떻게 봐야 할까?
"어떤 정치적인 입장보다 우선 종교의 자유를 말해야 하지
않을까? 북한 인권에 있어서도 이것이 가장 큰 부분이라고 본다. 지금
북한이 가장 싫어하는 게 아마 기독교일 거다. 수용소에 오랫동안 갇혀 있는 이들도 기독교인들일테고. 개인적으로 자유의 핵심은 종교의 자유라고 생각한다."
-요즘 출산률 감소로 많은 대학들이 입학 정원 감소를 고민한다. 한동대는 어떤가?
"마찬가지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앞서 말했듯이, 청소년 복음화율이 낮다는 것도
기독교 대학인 우리의 고민 중 하나다."
-끝으로 이 땅의 교회와 다른 기독교 대학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성경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인간의 이성적 판단과 지식을 너무 앞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대신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을지를 각자의 자리에서, 그리고
함께 생각하고 기도했으면 한다. 한동대 학생들에게도 한 가지 말해주고 싶은 게 있다. 받기보다 주는 사람이 되라는 거다. 출세하는 것 좋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그것만이 목적이 되어선
곤란하다. 왜 출세하고 왜 돈을 벌어야 하는지, 그걸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가장 많이 베풀고 주는 우리 한동대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김진영 기자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10031관리자 I 2018-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