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한국교회가 힘써 하여야 할 일들은?”한복협, 2월 월례기도회 및 발표회
▲발표회에서 박노훈 목사가 발표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이정익 목사,
이하 한복협) 2월 월례기도회 및 발표회가 9일
오전 서울 논현로 영동교회(담임 정현구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한국교회가 힘써서 하여야 할 일들은?'이라는 주제로 기도회와 발표회가 진행됐다.
기도회에서 설교를 전한 명예회장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는 "저는 본래 '신앙
오도(五道)'라는 말을 자주 하곤 했다. 이는 처절하게 '회개'하면서
살아가는 삶이고, 정성껏 '예배'드리면서 살아가는 삶이고, '사랑과 섬김과 봉사'의 손길을 펴면서 살아가는 삶이고, 근심 걱정 불평 불만 염려 두려움을
모두 하나님께 맡긴 채 '평안과 기쁨과 감사로 담대하게' 살아가는
삶이고, 하늘을 바라보면서 '천국 소망'을 지니고 가볍게 살아가는 삶"이라며 "여기에 '친밀한 교제와 소통', '화해와 평화와 하나됨'을 더해 일곱 가지 일들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혁 목사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 부끄러운 한국교회와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과 용서와 자비와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소원한다"며 "이 같은 일곱 가지 일들을 한국교회가 최선을 다해 힘써서 한다면 한국교회 모습이 예루살렘 교회와 안디옥
교회와 장대현 교회와 산정현 교회와 애양원 교회와 닮은 모습으로 조금씩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후 발표회에서 사회를 맡은 이정익 목사는 "한국교회가 힘써야
할 일들이 참 많다. 명예회장님이 말씀을 통해 종합적으로 언급해 주셨는데, 말씀 해석과 회복과 전파, 신앙의 회복 등에 대해 뉴페이스 4분에게 주제를 맡겼다"며
"한국교회의 회복은 방법론이 아니라 본질의 회복에 있음을 알게 된다"고
소개했다.
◈말씀의 회복: 전하기와 받기
먼저 '말씀의 회복: 전하기와
받기'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박노훈 목사(신촌성결교회)는 "오늘날 인터넷과 미디어 기술의 발달로 설교가 흘러넘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말씀이 교인의 삶에서 사라지고 있다"며 "말씀의 실종은 강단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설교자들이 텍스트를
쉽게 간과해 본문을 해석하지 않은 채 남겨두거나 자의적 해석에 만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말씀 전하기'에
대해 "강단의 증언은 본문의 맥락에 관한 충분한 숙고에서 출발해야 한다. 진지한 설교자는, 본문이 전하는 본래 메시지를 이해하기 위한 엄격한
본문 연구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며 "말씀의
증언 속에서 그리고 증언을 통해, 성경의 세계는 오늘의 세계를 드러내고 오늘의 세계는 성경의 세계를
추체험한다. 말씀의 전달자는 하나님 백성들의 잘못을 꾸짖고 닥쳐올 파멸을 예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말씀 듣기'에
관해선 "말씀을 받는 사람은 항상 마음을 열고 말씀을 사모해야 한다. 마음을 열고 주님의 뜻을 연결하려는 이들에게, 말씀은 강렬한 힘으로
다가온다"며 "요즘 한국교회 성도들이 무기력하게
된 것은 말씀에 대한 경외심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노훈 목사는 "한국교회가 위기라고들 하지만, 밤이 깊을수록 별빛은 더욱 영롱하게 빛난다"며 "오늘의 현실에 낙심하지 말고 빛 되신 말씀으로 인도받는 한국교회와 성도들 되고, 한국교회와 성도가 힘써 말씀을 전하고 청종하며 말씀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길 바란다"고 정리했다.
◈말씀 중심 공동체로의 회복
두 번째로 '말씀 중심 공동체로의 회복'을 제목으로 백용석 목사(강남교회)는 "현장목회자로써 교회 개혁에 대한 답을 종교개혁자들의 구호 중 하나였던 '오직 말씀으로'에서 찾아보려 한다"며 "교회가 그 중심을 무엇에 두느냐에 따라 제사 중심과 경전(말씀) 중심의 두 가지 길이 있다. 제사 중심의 종교에서는 성전과 제의, 사제가 중심이 되고 화려하고 웅장한 성전 건축과 유지에 힘을 쏟고 형식에 치우친 제의적 행위에 몰입해 사제의
역할이 과도하게 강조된다"고 지적했다.
백 목사는 "반면 말씀 중심의 공동체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해석된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내려 애쓴다"며 "성경과
역사에서 만나는 말씀 중심의 공동체는 말씀으로 자신들의 삶을 개혁했을 뿐 아니라, 그 공동체의 기반인
사회를 개혁하고 시대적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교회가 제사 중심에서 말씀 중심의 공동체로
돌아서야 하는 일을 기억하고 힘써야 한다"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강단에서 하나님 말씀이 올바르게 선포되고 교육해야 한다. 성도들은 들은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을 중심으로 세상 안에서 실천적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백용석 목사는 "교회학교에서는 주님 말씀이 은혜롭고 재미있게
들려야 한다. 어린아이 때부터 말씀 듣는 것을 좋아하고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가정에서도 부모와 자녀 간에 말씀을 중심으로
한 대화가 이뤄져 서로 말씀 안에서 함께 성장해야 한다. 각 교회마다 형편은 다르겠지만, 제사 중심의 종교화된 요소들을 찾아보고 정리하여, 하나님 말씀이
바로 들려지고 바르게 해석되며 그 말씀을 따라 실천하려는 말씀 중심의 공동체로 건강하게 세워가자"고
전했다.
◈전도, 교회의 사명
세 번째로 '전도, 교회의
사명'을 제목으로 발표한 이영상 목사(명륜선교교회)는 "한국교회는 그동안 복음 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해 왔다. 민족의 고난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교회들은 복음을 사랑하고 복음에 헌신해 왔다"며 "한국교회의 전도 열정은 주님께 칭찬받아 마땅하나, 지금의 시대에는 여러 이유로 전도하는 교회와 신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복음 전파가 거부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오랫동안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발견한 사실은, 한국교회가 이 땅에 뿌려놓은 복음의 씨앗이 풍성하고 그 역사가 오래됐다는 것과 이러한 과거의 전도가 오늘날
한국교회를 존재하게 했다는 것"이라며 "따라서
전도라는 위대한 사명은 어려운 시기를 대비해야 할 한국교회에 매우 중요한 해법"이라며 '농부들의 전도'와 '동네공동체를
살리는 삶의 전도'를 제안했다.
'농부들의 전도'에 대해선 "복음의 씨를 뿌리자마자 거둬 이득을 보려는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는 용기와 비전이 필요하다"며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기뻐하게 하시리라는
약속(시 126:5)을 소망삼아, 다음 세대 교회를 너나할 것 없이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삶의 전도'로는 "마을공동체의 중요성에 다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늘날
동네공동체의 붕괴는 공동체 의식의 붕괴로 이어졌고, 이는 현대 사회의 가장 심각한 고통의 배경이 되고
있다"며 "주님은 마을을 기초로 사회가
부패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교회에게 맡기셨다. 그러므로 동네공동체에 세워진 교회들의 연합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한국교회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
마지막으로 정현구 목사(서울영동교회)는 '한국교회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는 제목 아래 "복음에 대한 기복주의적 이해는 시대의 우상을 간파하기보다는 도리어 그것에 굴복하게 만들었고, 구원을 개인 구원과 인간 구원으로 축소 해석함으로 사회 변화에 대한 책임과 자연 생태계에 대한 책임을 간과하게
했다"며 "한국교회가 우선적으로 회복해야
할 것은 온전한 복음"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교회의 신뢰도 회복이다. 신뢰도 하락과 복음에 대한 불완전한 혹은 그릇된 이해는 서로 맞물려 돌아간다.
교회에서 전하는 복음 메시지가 얕은 것이 아니라, 세상의 수준을 뛰어넘는 깊고 높은 차원임을
보여줘야 한다"며 "교회라고 문제가 없을
순 없으나, 문제들을 만날 때마다 세상과 다른 반응과 세상보다 더 고상한 윤리적 삶을 보여줘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 목사는 "교회 안에 고착된 비성경적 행태들을 찾아내 고치는
'왜곡된 신앙과 관습의 갱신'도 필요하다. 신앙생활을 주일과 교회당이란 종교적 시간과 공간 영역으로 국한시킨 결과, 교회는
점점 삶의 주변부로 밀려나고 신앙은 사적 종교생활의 한 영역에 갇혀 세상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됐다"며 "복음이 종교가 아니라 삶과 세계를 포괄하는 세계관임을 알게 해줌으로,
교회 문화에 대한 전반적 갱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교회 문제의 핵심은 결국 지도자에게 있다. 지도자를 바로 세우지 못하면 교회는 세워질 수 없다. 교회의 사활은
어떤 지도자를 세우느냐에 달려 있다"며 "무엇보다
목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좋은 목회자를 양성하지 못하면, 오늘날 교회 문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다. 신학교 정비와 목회자
수 축소, 목회자 후보생의 철저한 교육과 양육에 우선적으로 힘써야 한다"고 했다.
◈말씀과 삶이 어우러져야
네 명의 발제를 논찬한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는 '말씀과 삶이 어우러져야'라는
제목으로 "네 분의 발표는 '복음의 말씀이 삶이
되어야 한다'는 명제에서 만날 수 있다"며 "삼위일체 하나님은 예배를 중심한 여러 신앙 공동체의 모임에서, 성육신한
말씀과 기록된 말씀을 토대로 선포되는 말씀인 설교와 보이는 말씀인 성찬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드러내신다"고
했다.
지 목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현존을 체험하는
시공간에서 발생하는 거룩한 힘이 그리스도인의 삶을 변화시키며 그렇게 변화된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그 사회와 세계가 변화된다"며 "말씀이 사람과 피조세계의 현실에 넉넉하게 영향을
끼치면서 하나님 나라가 이뤄진다. 한반도를 중심한 동아시아에서 한국교회를 통해 말씀과 삶이 어우러지는
하나님 나라의 체험이 강물처럼 흐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발표 후 이정익 목사는 "손인웅(덕수교회 원로)·전병금(강남교회
원로)·김경원(서현교회 원로) 목사를 자문위원으로 모셨다"며 "부회장에는 기존 오정호 목사를 비롯해 임석순(한국중앙교회)·최이우(종교교회)·김윤희(FIWA 대표)·이재훈(온누리교회) 목사 등 5인을 위촉했다"고
했다.
또 "일이 많기 때문에 총무 이옥기 목사님과 함께 섬길 협동총무로
이요셉 목사(IVF 성균관대)를 영입했고, 회계에 김중석 목사(사랑교회 원로),
국제위원회에 강승삼 목사(KWMA 전 회장) 선교위원회에
한정국 목사(KWMA 전 총무), 여성위원회 김윤희 목사
등을 임명했다"며 중앙위원에도 이날 발표한 박노훈·백용석·이영상 목사와 윤창용(한우리교회)·이상화(서현교회)·이수환(강변교회) 목사 등을 추가로 임명했다.
발표회 전 기도회에서는 김태구 목사(CMI 대표)가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과 회개 운동을 위하여', 유관지 목사(감리교북한교회연구원장)가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이날 모임은 총무 이옥기 목사(UBF)의
광고와 림인식 목사(노량진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이대웅 기자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09334 관리자 I 2018-02-09
백석과 통합했던 예장 대신 목회자들, ‘복원위원회’ 구성안양대서 모임 갖고 법원 합의조정안 반대하기로
▲8일 안양대에서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예장 대신-백석 총회 통합에 나섰던 대신 측 목회자들이 '대신교단복원위원회'를 구성했다. 백석
총회를 탈퇴하겠다는 것.
이와 관련, 예장 대신 통합파(이탈
측)는 8일 안양대에서 법원 합의조정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 반대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372명의 참석자 중
308명이 투표에 참여해 합의조정안에 290명이 반대했다.
찬성은 18명에 불과했으며, 기권이 1명이었다.
법원의 합의조정안은 △피고(통합
총회)는 2018년 10월 1일부터 피고의 명칭에 '대신'이
들어간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다 △원고(수호측), 피고 및 조정참가인은 2015년
9월 14일 제50회 총회에서 한 결의에 관해
일체의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원고는 나머지 청구를 포기한다 △소송 총 비용 및 조정참가 비용은 각자 부담한다 등이다.
이탈 측은 투표에 앞서 "'예장 대신'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면 있을 이유가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복원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잔류한 예장 대신 총회 수호 측과 이탈 측 간에 복원을 위한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예장 대신 총회(총회장 김동성 목사)
측은 "통합파로부터 구체적인 내용들을 접하지 못한 상태이지만, 문호를 개방하고 있는 만큼 언제든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 참석자는 "다시 대화를 통해 하나로 합쳐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양측이 조금씩 양보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장 대신 출신으로 현 통합 교단의 총회장을 맡고 있는 유충국 목사는
"투표인 수가 (적어서) 안 되기 때문에
투표하면 안 된다"는 뜻을 밝혔으나 참석자들이 "사전에
공지를 하지 않은 만큼, 인원 수와는 상관없이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투표를 실시했다. 이후 유 목사는 "모든
것을 위원장에게 위임한다"며 퇴장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이대웅 기자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09350 관리자 I 2018-02-09
장애인과 새터민 고용창출 위해 교회가 앞장사회적기업<2>거룩한빛광성교회 장터사회적협동조합▲ 정성진 목사가 꾸오레 작업장에서 장터협동조합 직원들과 함께 쿠키포장작업을 돕고 있다.거룩한빛광성교회(정성진 목사 시무)가 운영하는 '장터사회적협동조합'은 평일에도 지역주민들과 교인들을 만나기 위해 활짝 문이 열려 있다. 2012년 협동조합법이 개정되면서 설립 절차가 간편해지자 거룩한빛광성교회는 지역의 새터민들과 장애인들의 삶을 실제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에서 찾았다. 교회는 2013년 10월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고 2014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장터' 상임이사 김옥현 장로는 "장애인과 새터민의 줄임말이 '장터'"라고 소개하며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설립되는 일반 협동조합과 달리 장터사회적협동조합은 순수하게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새터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됐음을 설명했다. 중증장애인들이 노동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교회는 2010년 교회 내 자판기들을 장애우들이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시작했다. 장터사회적협동조합은 수익창출을 위해 유통사업, 음료사업, 제과제빵제조업, 즉석식품제조 등 4가지 사업을 진행중이다. 유통사업은 농촌교회 생산자와 도시교회 소비자를 연결해 농촌교회를 살리고, 도시교회 교인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식품을 소비하며 '윈윈'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농촌 교회 교인들이 생산한 각종 농산물, 절임배추, 김치, 명절 선물세트, 행사기념품 등이 거룩한빛광성교회 예배당 근처 매장에서 판매중이다. 이곳 오프라인 매장에는 현재 새터민 1명이 고용되어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또한, 농촌교회의 농산물을 더 많이 소비하기 위해 근처 학교 3곳에서의 급식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사 김옥현 장로는 "농촌교회에서 생산되는 물품량과 도시에서 소비량의 간극이 큰 편이고, 물류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고, 재고량이 발생하기도 하는 등 운영상 어려움도 있다"며, "유통사업의 경우 아직 이익창출이 높지 않아 고용 확대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농촌교회를 살리는 의미 있는 일이기에 계속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에는 진주 모 공기업에서 추석을 맞아 노인복지시설에 선물을 전달하기 원한다며 장터사회적협동조합에 대량으로 물품을 주문하기도 했다. 공기업에 의무로 부여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장터사회적협동조합에서 50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주문한 것. 사회적기업이 지속되도록 정부는 공기업의 경우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사회적기업을 이용하도록 제도로 뒷받침해주고 있다. ▲ 거룩한빛광성교회 근처에 위치한 장터사회적협동조합 상품 판매처(1층) 및 카페 풍경(2층). 또 다른 사업인 장터사회적협동조업 제과제빵 '꾸오레' 작업장에는 제조 공정에 발달장애인들이 3명 투입되어 있다. 이외에도 제빵기술 숙련이 어려운 중증발달장애인들 7명이 단순 포장작업에 투입되어 총 10명의 발달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발달장애인들의 특성상 하루 8시간 일하는 것은 체력적으로나 집중도 면에서 어려워 2교대로 하루 4시간만 근무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되는 모든 제과제빵제품은 100% 우리밀, 우리쌀로 만들어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꾸오레에서 생산되는 우리밀 제과제빵 제품들은 교회 내 카페 2곳에서 소비되는 것은 물론, 일산농협, 송포농협, 파주LG디스플레이 직원 휴게실에 매일 아침 배송되어 판매된다. 제과제빵 사업은 장애인 고용창출을 가장 많이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수익을 많이 창출하는 사업은 음료사업이다. 거룩한빛광성교회에는 본당 건물 1층에 위치한 카페 올리브향기와 교회 밖 별도의 건물에 위치한 장터 2층에 풍경이라는 카페를 장터 소유로 내어줬다. 올리브향기 카페에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1명이 카페매니저로 근무하고 나머지 인력은 순수한 교인들의 자원봉사로 충원되고 있다. 교인 30여 명이 정기적으로 카페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는 것. 올리브향기 카페는 이렇게 자발적인 교인들의 봉사활동으로 연간 1억원의 순수익을 내고 있다. 교회의 사회적협동조합은 봉사자들의 헌신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데 의미가 있다. 2016년부터는 즉석식품제조 사업도 시작했다. 장터는 도시락, 부페 사업을 통해 농촌교회에서 구입한 재료로 반찬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각종 행사 시 도시락 주문을 받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해 화학 조미료는 일절 배제하고 달고 짜지 않게 조리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고 꾸준한 판매를 기교록하고 있다. 교회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곳이다. 그러나 단순한 시혜나 긍휼사역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장애인과 새터민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의 삶에 희망을 주고 복지를 실현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상임이사 김옥현 장로는 "교회가 사회적기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담임목사님과 성도들이 의지를 갖고 시작해보길 바란다"며, "예장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긴밀히 협력하며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수익이 나기까지 교회가 기다려주고, 적극 후원해주고, 교인들은 봉사로 참여해줄 것"을 조언했다. 장터사회적협동조합에는 현재 14명의 취약계층, 10명의 발달장애인, 청각장애인 1명, 새터민 1명, 신체장애우 1명, 고령자 1명 등 22명이 고용되어 일하고 있다. 김옥현 장로는 "더 많은 취약계층 고용을 위해 장터는 앞으로 정부의 사회적기업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마켓팅에도 열심을 내 '이익과 공익'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장애인들이 생산적인 활동에 적극 투입될 수 있도록 직무재활센터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 등 직무교육과정을 강화하고, 공기업 대상 마켓팅, 1인 가구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에 반찬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주중 판매도 계획중이다. 지난해 종교계의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모인 '이웃사랑과 나눔실천'행사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장터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이 확장되는 것이 곧 하나님 나라 확장이 되는 것이다. [출처] 한국기독공보 이경남 기자http://www.pckworld.com/news/articleView.html?idxno=76102 관리자 I 2018-02-09
NCCK, 대민 지진에 ‘위로 서신’… 긴급구호헌금도 보낼 예정▲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최근 발생한 대만 지진과 관련, 대만장로교회 임홍통 총무에게 위로와 연대의 뜻을 담은 서신을 발송했다.
NCCK는 이 서신에서 "지난 2월 6일 발생한 화롄 지역의 지진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실종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우리는 귀 교회와 함께 아파하고 있다"며 "NCCK의 회원 교회를 대신하여, 지진으로 인한 비극으로
슬퍼하는 피해자 가족들과 대만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고통과 고난의 시기에 교회협은 대만의 장로교회와
함께 기도하면서 희생자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일에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슬픔과 절망의 때에 우리 주 하나님께서 그의 은총으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것을 믿자"고 했다.
한편, NCCK는 회원교단 및 대만장로교회와 협력해 빠른 시간 안에
긴급구호헌금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김진영 기자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09316 관리자 I 2018-02-08
NCCK “평창동계올림픽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 구축되길”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나핵집 목사)가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필을 앞두고 8일 성명을 발표했다.
NCCK 화통위는 "올림픽은
갈등과 폭력, 전쟁과 학살이 자행되고 있는 세계를 위한 평화의 제전이다. 비록 상업화의 논란이 있지만 정치적, 종교적, 인종적 차별과 갈등 속에서 세계평화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걸음으로 이어져 왔음은 부인할 수 없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올림픽들을 계기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평화지대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했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김진영 기자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09318 관리자 I 2018-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