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광훈 목사, 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 당선“대한민국, 이승만의 ‘기독교 입국론’과 거꾸로 가고 있다”▲엄기호 직전 대표회장이 전광훈 신임 대표회장(왼쪽부터)에게 의사봉을 전달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5대 대표회장에 전광훈 목사(64, 청교도영성훈련원 원장)가 당선됐다. 29일 오전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진행된 한기총 제30회 정기총회에서 기호 2번 전광훈 목사는 총 218표 중 121표를 얻어 95표를 받은 기호 1번 김한식 목사(한사랑교회)를 제쳤다. 전광훈 목사는 당선 후 선거관리위원장 이영훈 목사에게 당선증을 받았으며,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에게서 의사봉을 넘겨받았다. 신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현 정부는 이승만 대통령이 기틀을 다진 ‘기독교 입국론’이라는 대한민국 설계도와 거꾸로 가고 있다”며 “그 틀과 인프라를 다시 세우겠다. 한국교회 1,200만 성도들은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많은 분들이 제게 정치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유럽과 미국의 사례를 보면 우리도 ‘기독 정당’이라는 비대칭 전력으로 맞서야 한다”며 “다행히 우리 성도들이 깨닫기 시작했다. 지난 총선에서 1만 2천표가 모자란 77만표가 나오지 않았나. 이제 목회자들도 깨달았기 때문에, 다음 선거에서는 1백만을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기총은 생겨날 때부터 NCCK만 있던 교계에서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라며 “지난해 감옥에서 나온 후 일반 시민단체도 이끌어 달라고 부탁해 기도 끝에 수락했다”고 했다. ▲전광훈 신임 대표회장이 당선 후 총대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앞서 정견발표 시간에는 “어려운 시대에 여기까지 한기총을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과 그 명맥을 이어온 한기총 총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지만 한국교회 연합기관은 하나 돼야 한다. 그 중심에는 7·7 정관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전광훈 목사는 “교회 권위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동성애와 이슬람 차별금지법을 절대 막아내겠다”며 “목회자 과세 문제도 원점으로 돌려놓겠다. 우리가 하나씩 다 양보하다 이 지경이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개회예배 후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의 의장 인사와 개회 선언, 서기 황덕광 목사의 회원점명과 전 회의록 채택, 사무총장의 윤덕남 목사의 2018년도 각 위원회 보고 및 사업보고, 감사 김윤수 목사의 감사보고, 회계 이주태 장로의 결산보고 후 대표회장 선출을 진행했다. [출처] 크리스찬투데이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19654관리자 I 2019-01-29
“날이 밝지 않을 것 같아도 반드시 오는 하나님의 때” 나라와 다음세대 위한 연합 기도 운동 ‘원 크라이’▲12시간 연합 기도모임 ‘원 크라이(One Cry)’ 현장 ⓒ김신의 기자나라와 민족을 위한 12시간 연합 기도모임 ‘원 크라이(One Cry)’가 18일 6시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일산광림교회(담임 박동찬 목사)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월에 열리고 있는 ‘원 크라이’는 구약 사무엘 시대 ‘미스바 기도’처럼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면서 ‘온 민족과 열방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이 나라를 올려드리는 연합 기도운동이다. “주님 내 아버지 이 땅을 회복하소서 주님 내 아버지 이 땅을 고치소서” ▲12시간 연합 기도모임 ‘원 크라이(One Cry)’ 주제곡을 부르고 있는 정예진 찬양 사역자. ⓒ김신의 기자▲축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박태남 목사. ⓒ김신의 기자먼저 정예진 찬양 사역자가 원 크라이의 주제곡을 부르며 그 시작을 알렸다. 기도회에 앞서 박태남 목사(정릉 벧엘교회)는 “하나님 앞에 하나님이 주인됨을 고백하며 함께 울고 함께 소리쳐 부르짖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란다”고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겨자씨만한 믿음은 산을 옮기는 믿음이 아니라 산을 옮기는 분,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믿음”이라며 “우리 어떠한 수고나 노력, 계획과 비전이 아니라, 이 나라의 미래와 다음세대에 임할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섭리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실 것을 믿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 크라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와 이 나라의 주인 되심을 고백하는 현장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기도가 당신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길 원한다”고 했다. 이어 유비크워십(Ubique Worship)이 ‘좋으신 하나님’, ‘기뻐하며 경배하세’, ‘주 임재 이곳에’, ‘위대하신 주’ 등의 곡들로 예배를 이끌었다. ▲예레미야 14장 1절부터 12절을 본문으로 ‘그래도 그래도’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 김한원 목사. ⓒ김신의 기자첫 메시지는 김한원 목사(서부제일교회)가 예레미야 14장 1절부터 12절을 본문으로 ‘그래도 그래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한원 목사는 “사랑하지 않으면 징계하지 않는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백성을 징계하시는 장면이다. 하나님께 부름 받은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로, 자신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했지만, 동족은 예레미야에게 돌을 던졌다”고 했다. 이어 “제가 예레미야의 입장이 된다면 ‘이 말이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인데 내 말을 듣지 않으면 할 수 없다’고, ‘그 책임은 네가 지는 거다. 난 모르겠다’고 ‘알아서 하라’고 말했을 거 같다. 그런데 예레미야는 ‘그래도’라는 표현을 쓴다. ‘그래도 용서해달라’고 ‘불쌍히 여겨달라’고 한다. 예레미야가 범죄한 게 아닌데, 그는 마치 자기가 범죄한 것처럼 하나님께 메달리며 ‘그래도 그래도’ 하면서 기도한다. 지금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에게 예레미야와 같은 태도를 요구하고 계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사회가 거꾸로 가든 나라가 병들든 교회가 무너지든 관심이 없다.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소확행’을 말한다. 자기 자신만 있고,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간다. 자기만을 위해 기도하는 종교도 천덕꾸러기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적어도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예레미야가 자기 잘못이 아닌데도 자기가 범죄한 것처럼 회개해야 한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기도한다. 이 영성을 닮아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했다. 끝으로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는 시대, 애곡해도 슬퍼하지 않는 시대, 극도의 이기주의에 사로잡힌 시대다. 내 가족만 생각하고 나만 생각한다. 기독교인이라고 예외가 없다. 그러나 성경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고 한다”며 “잘못한 일을 보고 비난하고 비판하는 정죄하는 행동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진정 하나님의 공동체와 이 민족을 사랑한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비난이 아닌 탄식의 눈물이다. 예레미야처럼 기도하는 믿음의 종이 되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했다. ▲12시간 연합 기도모임 ‘원 크라이(One Cry)’ 현장 ⓒ김신의 기자이후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사회, 교회, 공동체, 다음세대 등을 위해 기도했다. 김한원 목사, 반태효 목사, 이형노 목사, 문강원 목사, 김성현 목사, 최은성 목사, 최상일 목사, 조지훈 목사, 구동휘 목사, 김규한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고, 이지승 목사, 유이레 전도사, 손종수 전도사, 김민수 전도사, 조문기 목사, 이관묵 전도사, 서정현 목사, 김찬기 목사, 박준형 목사, 김금희 목사, 김현중 목사가 기도회를 인도 했다. 또한 한성교회 워십팀, C5, 김브라이언, 그레이스 힐, Alive Worship, R45, 수상한거리 찬양팀, Majesty 등이 ‘경배와 찬양’을 인도했고, 최덕신 선교사, 구현모, 버스킹덤, 주리, 김종섭 목사, 강한별, 김복유, 주수미 사모 등이 CCM특송을 전했다. ‘원 크라이’ 조직위원장 박동천 목사(일산광림교회)는 “누군가 기도회 한다고 달라지냐고 묻는다. 저는 달라질 거라고 믿는다”며 “어둠이 짙어질지라도 ‘하나님의 때’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태국에 청년들과 선교를 갔는데, 깜깜한 새벽 2시부터 닭이 울었다. 그리고 3시가 되면서 한 마리가 아니라 수많은 닭이 울기 시작했다”며 “점점 어둠이 짙어지니까 소망이 없는 거 같다. 영영 날이 밝지 않을 거 같다. 그러나, 닭이 울고 결국 날이 밝는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의 역사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닭이 많이 운다는 건 날이 밝아온다는 걸 의미한다. 계속 기도의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이 결국 하나님의 때가 오고 있는 증거라고 믿는다”며 “시간이 지나도 어둠이 안 걷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12시간 기도하다 보면 결국 날이 걷히는 걸 보게 된다. 이걸 소망으로 삼고 살았으면 좋겠다. 세상이 뭐라 그래도 하나님의 때가 온다. 우리는 그것을 세상에 알려야하고 그 날이 오듯 우린 닭이 울듯 하나님 앞에 부르짖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할 줄 믿는다”고 했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19408관리자 I 2019-01-21
“헌법이 인정하는 종교의 자유, 고도로 존중돼야” 합동 동서울노회, 사랑의교회에서 제1차 목사 장로 기도회▲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대웅 기자 기도 외에 회복될 길, 말씀 외에 개혁될 길 없어여호수아로 이길 수 없어… 한국교회 기도해야종교단체 내부 자율성, 헌법 인정하는 고유 권리종교 정체성 위해하는 도전 묵과하지 않을 것 ‘한국교회 회복과 종교의 자유 수호를 위한 제1차 동서울노회 목사 장로 기도회’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언약채플에서 개최됐다. 1부 예배에서는 노회장 곽태천 목사 사회로 서기 박의서 목사의 기도, 장로회 회장 이대수 장로의 성경봉독 후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가 ‘기도의 손을 들라(출 17:8-16)’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태진 목사는 “지금 교회들의 상황이 본문의 르비딤과 같다. 아말렉이 싸움을 걸어왔는데, 모세와 아론과 훌은 기도하러 산으로 올라가고 여호수아는 내려가서 싸웠다”며 “오늘 기도회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승리를 좌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목사는 “한국교회가 기도 외에 회복될 수 있는 길이 있는가. 그리고 말씀 외에 개혁될 수 있는 길이 있는가. 성령의 역사 없이는 회복되지 않는다”며 “무엇보다 교회는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침 뱉음 당하고 따돌림 당하고 십자가에 달릴지언정, 교회는 망하지 않는다. 예수님과 하나님께서 간섭하시면 부활할 것”이라며 “우리는 부활 신앙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권태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권태진 목사는 “교회가 무엇인지 모르니, 세상에서 교회를 염려한다고 말한다. 왜 염려하는가.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해 우는 것이 낫다”며 “세상은 주님을 환영하지 않았듯, 교회를 환영하지 않고 항상 전쟁을 해 온다. 그러므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야 한다”고 전했다. 권 목사는 “최고의 지혜는 산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바로 기도”라며 “어려운 일이 있는가? 살아있다는 증거, 주님 앞에 속해 있다는 증거이다. 사랑의교회도 어려움이 있다면, 능력을 받아 이기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알고 감사하게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또 “아말렉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가는 것을 방해한다. 신앙의 자유를 빼앗으려 한다”며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겼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다. 이기고 지는 것이 어디서 결정됐나? 싸움의 현장이 아니라, 산에서 손을 드는지에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에 기도 소리가 줄어드니, 교회를 대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싸우는 소리가 커지고 어린아이의 울음 소리가 점점 끊어진다”며 “여호수아만으로 이길 수 없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한다. 기도의 열정으로 항상 승리하시길 바란다. 지금 우리나라도 기도할 때”라고 했다. ▲노회장 곽태천 목사가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예배는 증경노회장 김종학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2부 기도회에서는 서헌제 교수(교회법학회장)가 ‘왜 우리가 기도회로 모여야 하는가?’를 제목으로 발표했다. 기도회를 주최한 동서울노회 측은 성명서도 발표했다. 노회 서기 박의서 목사가 낭독한 성명서에서는 “종교단체 내부의 자율성은 고도로 존중되어야 하고 이는 대한민국 헌법이 인정하는 종교자유의 고유한 권리”라며 “목사의 자격과 신분에 관한 모든 것은 본 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의 헌법과 행정과 절차에 근거한 노회의 고유하고 특별한 권한이다.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침해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동서울노회는 오정현 목사를 본 교단의 법과 행정, 절차에 따라 본 교단 목사로 임직했다”며 “2004년 1월 동서울노회 주관으로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로 위임한 것은 적법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럼에도 2018년 12월 5일 판결한 법원의 오정현 목사에 대한 동서울노회의 위임결의무효에 대한 판결은 본 교단의 법과 행정은 물론, 장로교 500년의 전통과 관례, 그리고 노회의 행정 실무와 또 노회와 총회의 결의와 사실 관계를 완전히 배제한 독선적인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는 종교의 정체성을 위해하는 어떠한 도전도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이 모든 것을 한국교회는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했다. ▲성도들과 노회 관계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이후에는 부노회장 김윤기 목사 인도로 연합 기도회를 가졌다. ‘교회의 자성과 회개를 위한 기도’, ‘나라와 미족을 위한 기도(증경노회장 유병근 목사)’, ‘한국교회의 회복과 종교의 자유를 위한 기도(증경노회장 노태진 목사)’ 등을 놓고 함께 기도 후 행사가 마무리됐다. 주최 측은 광고를 통해 “종교의 자유 수호를 위한 이슈인 사랑의교회 위임 결의에 대한 소송이 현재 대법원에 재상고된 가운데 있다”며 “동서울노회는 총회와 연대해 한국교회와 종교의 자유 수호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 종교의 자유가 최대한 보장되도록 탄원서 연명부를 작성하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기도회는 지난 12월 5일 서울고등법원에서 동서울노회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를 위임목사로 결의한 것을 무효라고 판결함에 따라 열렸다. 이날 기도회에 오정현 목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 소송은 앞서 1·2심 재판부 모두 원고의 소를 기각했지만, 대법원이 지난해 4월 12일 이를 파기환송하면서 다시 고등법원으로 넘어왔다. 현재 오정현 목사는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동서울노회는 고등법원 판결 후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본 노회가 2003년 오정현 목사에 대해 위임을 결의한 것은 적법한 것이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며 “종교단체 내부의 결정에 사법부가 개입하는 현실을 개탄하고, 대법원에 상고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동서울노회는 고등법원 판결 후 사랑의교회에 임시당회장을 파송했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19370 관리자 I 2019-01-17
“북한은 전 국가가 감옥과 같다” UN북한인권특별보고관, 기자회견 열고 실태 밝혀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UN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로이터통신 보도화면 캡쳐 “북한은 전 국가가 감옥과 같다.” 북한 인권 실태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7일 한국을 방문한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UN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퀸타나 특별보고관은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은 경제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삶의 질 개선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예비조사 연구에 따르면, 이같은 노력들이 대부분의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으로 전환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사실, 지난 1년 동안 세계가 (북한의) 긍정적인 발전들을 지켜보았으나, 현장에서 인권에 대한 실상은 변함이 없으며 극도로 심각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더욱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사회적 누림, 건강, 주거, 교육, 사회 안전, 고용, 음식, 물, 위생 등 모든 분야에 있어서 북한 인구의 대다수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인권 학대를 부인하며, 국제 사회가 북한을 고립시키기 위한 정치적 술책으로 인권 문제를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 지난 2004년부터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의 방북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에 특별보고관은 한국 정부와 탈북자, 인권단체 등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해 오고 있다. 퀸타나 특별보고관은 작년 10월 23일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한반도 안보와 평화, 번영에 대한 중요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인권 상황은 변한 게 없다”고 지적했었다. 그동안 북핵 관련 남북, 미북간 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대화의 분위기가 진전됐으나, 북한의 인권 문제는 눈에 띄게 다뤄지지 않았다. 그러다 작년 12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심각한 인권 유린 혐의로 김정은의 최측근인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정경택 국가보위상, 박광호 노동당 부위원장 겸 선전선동부장 등 3명에게 제재를 가했다. 다음날에는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재지정했다. 이에 북한은 “이같은 제재는 전쟁 국면의 재개로 이어질 수 있으며, 북한의 비핵화는 영원히 차단될 수 있다”며 반발했다. 로이터 통신은 “퀸타나 특별보고관은 ‘국제 제재가 북한의 일반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지 여부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면서 경제 전반을 상대로 한 제재가 주민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퀸타나 특별보고관은 “신년사에서 김정은이 생활수준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많은 북한 주민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인정했다. 그러나 UN은 수 천 명의 수감자들을 수용하고 있는 정치수용소들의 지속적인 사용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 국가가 감옥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 북한을 떠난 목격자들이 광범위한 차별, 노동 착취, 일상 생활의 부패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중국으로 탈출한 탈북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학대와 고문이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는 오는 3월 열리는 UN 인권위원회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19248관리자 I 2019-01-12
한반도 평화와 북한인권, 동성애, 명성교회, 사랑의교회… 크리스천투데이 선정 ‘2018년 한국교회 10대 뉴스’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일이 있었던 2018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 올해 무술년(戊戌年)에는 세계적으로, 남북 간에도, 국내적으로도 역동적인 변화가 가득했다. 2018년 기독교계를 결산하고 평가하기 위해 크리스천투데이는 다음과 같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올해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었지만, 이와 함께 북한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 ⓒ사진 출처: 청와대(위) 국제사면위원회(아래) 1. 남북·북미 정상회담과 북한인권 올해 초만 해도 북한 핵실험 등으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졌으나,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간 해빙 무드가 시작됐다. 결국 김정은이 두 차례나 휴전선을 넘어와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고, 문 대통령은 9월 평양과 백두산을 찾았다. 남북 정상회담은 미북 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만나 한반도 평화체제 등을 논의했다. 그러나 북한 핵문제는 여전히 아무것도 해결되지 못했고, 우리 국민들은 여전히 북한에 억류돼 있다. 북한 주민들의 신앙과 양심의 자유 역시 요원한 상태이며, 수용소에는 수십만의 기독교인들이 '사상범'으로 붙잡혀 고문당하고 있다. ▲2018 퀴어축제에서 예수 복장을 한 한 외국인 남성(왼쪽)이 예수 복장을 한 채 ‘God Loves Gay’라는 피켓을 들고 있다. ⓒ크리스찬투데이 독자 제공 2. 퀴어축제와 반동성애·탈동성애 운동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동성애자를 비롯한 LGBTQ 등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서울뿐 아니라 각 지역마다 퀴어축제가 열리고 지자체별 인권조례 제정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그 반작용으로 반라(半裸)의 남녀들이 활개치는 퀴어축제의 공공장소 개최 금지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 높아졌다. 각 지역 기독교계는 퀴어축제 장소 인근에서 건강한 성(性) 문화와 동성애의 문제점을 알리는 집회와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학대에도 동성애가 침투하고 있었다. 장신대에서는 지난 5월 소위 ‘무지개 채플’ 사태가 발생했고, 학교신문 신학춘추는 퀴어신학을 옹호했다. 이에 9월 장로교 각 교단 총회에서 동성애 관련 결의가 이어졌다. 예장 통합은 동성애 행위자나 조장자, 교육자에게 목사고시 응시를 제한했고, 산하 7개 신학대의 동성애자 입학과 채용을 불허했다. 예장 합신도 동성결혼 집례와 동성애 옹호 발언 등을 징계하기로 했다. 예장 백석과 통합은 퀴어신학과 그 대표격인 임보라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3. 종교적 병역거부와 대체복무제 허용 지난 6월 28일 헌법재파소는 대부분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인 ‘종교적(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을 처벌하는 조항이었던 병역법 제88조 1항에 대해 합헌을 선언했으나, 대체복무제를 규정하지 않은 제5조에 대해 헌법불합치를 선언하면서 ‘종교적 이유의 병역거부’를 사실상 인정했다. 이후 11월 1일 대법원에서 종교적 병역거부자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리면서 징역형을 감수하던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집단 구제받게 됐다. 대체복무제는 36개월 교도소 근무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으나, 10-30대 남성 사이에서는 이 판결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교계에서도 특정종교에 특혜를 부여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대다수이다. 4. 명성교회 청빙 판결과 재심 명성교회 사건 때문에 예장 통합 총회는 1년 내내 시끄러웠다. 총회를 한 달 앞둔 8월 7일, 총회재판국은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을 인정한 서울동남노회 제73회 정기노회 결의를 무기명 투표 결과 8대 7로 인정했다. 앞서 3월 총회재판국은 서울동남노회 선거 결과를 무효화했으나, 상반된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러나 이 청빙 인정 결정은 9월 예장 통합 총회에서 총대들의 결의로 뒤집혔다. 총회 둘째날 명성교회 청빙 해석의 토대였던 헌법위원회 보고서 채택이 반대 849표, 찬성 511표로 부결됐고, 명성교회 재판을 이유로 총회재판국 국원을 전원 교체했다. 관련 규칙부 해석도 불채택됐으며, 결국 총회재판국 보고 자체를 받지 않고 재심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동남노회는 사실상 둘로 쪼개진 상태이며, 재심 절차는 지지부진하다. 5. 오정현 목사 위임무효 판결 대법원은 지난 4월 12일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에 대한 위임결의무효확인 소송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 이후 12월 5일 서울고등법원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위임결의를 무효화했다. 사랑의교회와 그에 대한 위임 결의를 진행한 예장 합동 동서울노회는 이에 반발해 상고했다. 동서울노회는 임시당회장을 파송했고, 반대측인 갱신위는 오 목사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을 제기했다. 이번 사건은 사법부가 개교회의 목사안수 문제에 개입한 것이어서, 교계 일각에서는 헌법상 ‘정교분리 원칙’과 ‘종교의 자유’를 무너뜨린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이밖에 사랑의교회는 지난 1월 11일 서울고등법원에 의해 도로점용 허가처분 취소 판결을 받았고,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6. 종교인 과세 실시 시행 직전까지 논란이 끊이지 않던 종교인 과세가 2018년 올해부터 실시됐다. 본격적인 세금 납부는 내년 2019년부터 시작된다. 이전까지는 종교인 과세 시행 자체를 놓고 찬반 논쟁이 치열했다면, 지금은 적용 대상과 과세 범위, 교회 세무조사 여부 등 관련 법규와 적용 방안을 놓고 의견들이 오가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종교인들은 소득을 지급받고 원천징수 또는 연말정산을 하지 않은 경우 종합소득세 과세표준 확정신고를 해야 하고, 이자소득 등 다른 소득이 있는 경우 원천징수·연말정산과 관계없이 타소득과 합산해 확정신고를 해야 한다. 2018년 종교단체로부터 받은 소득은 과세 대상이며, 2019년 5월 31일까지 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빌리 그래함 추모사진. ⓒBEGA7. 빌리 그래함, 천국으로 ‘이사’ 20세기를 대표한 목회자이자 최고의 복음전도자였던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목사가 지난 2월 21일 자택에서 천국으로 ‘이사’를 완료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절망과 혼란 속에 있었던 전 세계를 향해 가장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로 ‘복음’을 제시, 다시 인류에 희망을 불어넣었다. 대중매체를 잘 활용하며 전 세계 가장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했고, 한국도 여러 차례 찾아 그 유명한 1973년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를 열었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애도했고, 장례예배에는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했다. 빌리 그래함 외에도 ‘목회자들의 목회자’ 유진 피터슨 목사도 “Let’s Go!”를 외치며 천국으로 떠났다. 8. 제주 예멘 난민과 선교 제주도 무비자 제도를 이용해 입국한 예멘인들 484명이 난민 신청을 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유럽처럼 ‘이슬람 난민’ 문제가 본격적으로 닥치게 됐다. 이들 중 약 75%인 362명이 1년 기한의 인도적 체류허가를 받았다. 우리 사회뿐 아니라 한국교회 내에서도 난민 인정 여부와 그들에 대한 선교 문제로 활발한 토론이 오갔다. 교회는 난민들이 어떤 의도로 들어왔든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으로 그들을 맞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이주 후에도 섞이지 않고 정체성을 유지하려는 이슬람의 특성 때문에 기본적으로 같은 문화권에서 책임지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팽팽했다. 9. IS, 모로코 여성 참수 연말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경악할 만한 사건이 발생했다. 12월 20일 모로코 유명 관광지에서 배낭여행을 하던 북유럽 20대 여성 2명이 참수된 상태로 발견된 것이다. 현지 검찰은 IS에 의한 테러로 보고 있으며, 용의자는 10명 이상이다. 이 사건이 경악스러운 것은 참수 당시 동영상과 사진들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써 이슬람 기반 테러단체들의 잔혹성과 반인권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 외에도 중동과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서 IS 등의 테러가 기승을 부렸고, 시리아와 이라크 기독교인 난민들은 여전히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10. 뉴스앤조이 기독교 농단 2018년 말 교계를 가장 놀래킨 사건이었다. 쇼핑몰을 운영하는 비영리집단 뉴스앤조이(뉴조)가 교회 개혁을 빙자해 한국교회 자체를 농단(壟斷)해 온 여러 사건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다. 한국교회와 여러 기관들에 대한 끊임없는 공격은 본인들의 종북성향과 동성애 일방적 옹호라는 치부(恥部)를 감추고 보험성 후원을 받아 치부(致富)하기 위함이었다. 특히 그들이 복음주의를 자처하며 일부 보수 교회로부터 후원을 받아 다른 보수 교회를 공격하고, 목회지 세습도 선별적으로 다뤄왔으며, 정작 그들의 가장 가까이 있었던 ‘돈줄’ 한빛누리 탈세 의혹과 본인들의 기형적 모금 구조에 대해 변명조차 하지 않는다는 점에 대다수 성도들은 환멸을 느끼고 있다. 일부에서는 자발적으로 뉴조 후원교회에 후원 중단 요청을 보내고 있으며, 뉴조 사무실 앞에서는 연일 폐간을 외치는 시위가 진행 중이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18833관리자 I 2018-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