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회색 담요 이야기
▲유니세프 어린이지구촌체험관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회색 담요 이야기’ 포스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오는 28일까지 마포구 창전동 ‘유니세프 어린이지구촌체험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회색 담요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는 교육, 보건, 영양, 식수와 위생 부분에서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유니세프가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또한 가상현실(VR)로 난민 어린이의 힘겨운 여정을 간접 경험하고, 전쟁의 아픔을 겪은 어린이가 그린 그림과 난민 텐트에 사는 소년의 목소리 등을 보고 들으면서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분쟁과 불평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도 갖는다. 

 

유니세프 회색 담요 이야기
▲‘회색 담요 이야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가 가상현실(VR)을 체험하며 고무보트를 타고 바다를 건너 난민 캠프에 머무는 어린이를 만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민혁(경인교대부초 4학년) 어린이는 “난민 어린이에게 담요는 ‘공정한 기회’같다”며 “회색 담요는 차별하지 않고 모든 어린이가 추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지연(한홀초 5) 어린이는 “춥 고 위험한 환경에서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회색 담요를 나누어 덮는 마음이 ‘사랑’과 같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전 세계 어린이 200명 중 1명이 난민이다. 어떤 캠프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 이 혹독한 겨울에 캠프 밖 텐트에서 자는 어린이도 있다”며 “’전쟁과 난민’이라는 주제가 다소 어렵지만 세계 시민으로서 어린이도 함께 고민해야 하는 문제”라며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