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기관 통추위 6인 '한국교회 통합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오는 17일 확대회의, 6월중 회개기도회 개최 
분열돼 있던 한국교회의 3개 연합기관이 통합의 길로 가는 첫걸음을 뗐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최기학 전계헌 전명구 이영훈)과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이동석),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엄기호) 등 3개 연합기관의 통합추진위원 6인은 지난 10일 오후 모임을 갖고, 한국교회 통합을 위한 합의서를 함께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회 통합을 위한 합의서는 "3개 연합기관이 분열과 갈등으로 하나되지 못함을 깊이 자성하고 회개한다"면서,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하나되고, 모든 교단이 하나되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소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합의서는 한국교회가 하나되기 위해 3개 기관이 △모든 기득권 내려놓고 연합과 일치 위해 노력 △한국교회를 저해하는 산적한 제반 문제에 대해 대사회 및 대정부적으로 공동 대처할 것을 담고 있으며, 한기총과 한기연은 기존 법인의 존속 주장을 하지 않고, 한교총은 법인화 추진을 하지 않을 것을 함께 명기했다. 또한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과감하게 물리치고 3개 연합기관이 조속히 하나되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합의서는 한기총 통추위원장 이태희 목사와 통추위원 황덕광 목사, 한기연 통추위원장 권태진 목사와 송태섭 목사, 한교총 통추위원장 신상범 목사와 통추위원 이경욱 목사 등 6인이 참석해 사인했다.
10일 열린 6인 통추위 모임에서는 오는 17일 3개 연합기관의 통합추진위원 15인이 모두 참석하는 확대모임 개최, 6월 중 3개 기관에 속한 모든 교단장들이 함께 모여 분열과 갈등을 회개하는 연합기도회 개최 등 구체적인 통합로드맵에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공보>이수진 sjlee@pckworld.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