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광수 칼럼3] 주황의 심리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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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이 전하는 말-삶은 선택의 기록이다. 오직 한 번뿐인 삶 가지 않는 길(The Road not Taken) 노란 숲 속에 두 길이 갈라져있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나무 덤불 속까지 홀로 오랫동안 서서 가능한 멀리 내려다보았습니다.
그러고는 다른 쪽 길을 택했습니다. 똑같이 아름답지만 아마도 더 끌렸던 것은 그 길이 풀이 우거지고 발자취도 적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비록 많이 지나다닌 탓에, 실은 거의 닳기는 비슷했지만, 그날 아침 두 갈래 길에는 똑같이 낙엽을 밟은 흔적이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로 계속 이어지는 것이기에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먼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 이란 시이다. 그는 미국문학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퓰리처상을 무려 4번이나 수상한 작가이다. 그러나 그런 성공의 뒤안길에는 항시 고통의 과정들이 있었고 그 과정을 통과하기 위한 선택의 순간들이 있었다. 그는 11살의 나이에 아버지를 잃었고 어머니 역시 정신병이 심해져서 세상을 등졌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교사였던 어머니는 어린 시절의 프로스트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그랬기에 그의 작품에는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자연에 대한 신비와 평온하고 아름다운 농촌의 분위기가 녹아 있다. 하지만 그의 작품 대부분은 외로움과 우울증으로 고통 받았던 어머니의 삶과 자신의 경험을 자연을 빌어 표현했다. 그러기에 읽는 이들의 심금을 파고든다. 그의 삶은 많은 시련과 고통의 연속이었다. 어린 시절 공부를 잘하던 우등생이었다. 하지만 학교 공부가 그에게 맞지 않았는지 갑자기 자퇴를 했다. 이후 교사가 되기 위해 하버드 대학에 입학했지만 건강이 나빠져 다시 자퇴를 하게 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어머니의 정신병이 유전이었기에 그를 비롯해 그의 누이가 정신병과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았다. 후일 그의 딸 역시 정신병과 우울증을 똑같이 앓았다. 그가 성공했으니, 다행히 이런 고통들이 성공을 위한 과정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당시 그가 겪었던 고통은 경험한 사람이 아니고는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고통 속에서도 항상 선택의 순간이 계속되었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며 또한 그 기록이다. 그것들이 크던 작던, 혹은 고통스럽던 즐겁던 간에 항상 우리는 선택하며 살고 있고 그런 선택들이 모여 삶을 이룬다. 어떤 선택이 잘한 것이고 못한 것인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단지 선택을 하면 두 번 다시 다른 선택의 길은 없다는 것이다. 모험가와 탐험가의 삶이 옳은 선택인지 아니면 조용한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사는 것이 자신을 위한 선택인지 어떤 것이 더 좋다고 단정할 수 없다. 그러기에 삶은 언제나 불안하고 긴장되어 있다. 인간이 가정이라는 보호막으로부터 벗어나면 반드시 만나는 길이 있다. 바로 나와 가족을 제외한 다른 존재들로 이루어진 사회라는 곳이다. 그리고 사회 속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두 길을 맞닥뜨리게 된다. 양면성의 세계에 들어간 것이다. 한번 선택하면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시간과 공간 속에 인간은 항시 자신을 위해 한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그 선택의 순간을 맞을 때마다 인간은 선과 악과 같은 다른 양면성을 놓고 고민하게 된다. 바로 의식이 눈을 뜨며 진실과 거짓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며 자기를 완성할 방법을 찾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정답은 어디에도 없다. 오로지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이 결정한 선택을 믿을 뿐이다! 이 의식 층이 머무는 곳이 바로 단전이다. 배꼽 아래에 위치하며 색깔로는 주황이 지배한다.
나폴레옹과 주황색 주황색은 빨강과 노랑을 합쳐서 만든 색이다. 빨강 태양이 바다 한가운데서 떠올라 새벽을 밝히려 준비하는 색깔이다. 단전은 예로부터 몸의 기운을 상징하는 곳인 동시에 자아의식이 담겨 있는 곳으로 선과 악, 정과 반의 대립으로 인한 내면의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므로 선택의 중요성이 요구된다. 이 단전에 에너지가 강하고 건강한 사람은 삶에 있어서 자신감 있게 매사를 선택한다. 그리고 그 선택은 행복과 기쁨을 동반한다. 반대로 이곳이 막혀 있으면 선택의 기로에 서서 심한 갈등을 겪게 된다. 의식은 깨어 있으나 자신의 내면에 있는 또 다른 자아, 즉 잠재의식과 갈등으로 판단력이 흐려지고 우유부단해진다. 자신감이 결여되어 불행을 경험하게 된다. 이럴 때에는 단전에너지를 주황색으로 적절히 자극하면 선택의 순간에 자신감을 갖게 되어 자신의 선택한 삶의 길을 용기 있게 나아가게 된다. 단전에너지로부터 나오는 자신감을 최대로 활용한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나의 사전엔 불가능이란 단어는 없다.”고 선언한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이다. 그는 단구의 체격이었음에도 16세에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였고 27세의 약관의 나이에 이탈리아 원정군의 사령관이 되었다. 그의 전기를 펴낸 작가들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주변 반경 4M 이내에 항시 주황색의 사물들이나 기호품들을 지니고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에게 끊임없이 자신감을 주기 위하여 주황색을 가까이 둔 것은 아닐까? 그의 삶은 한 순간 한순간이 전투였고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런 그의 삶에 있어 주황색은 구원의 색이었기에 알프스를 넘는 그의 어깨 위엔 주황색 망토가 펄럭이고 있는 것이다.
그는 황제로 등극한 이후 유럽의 절반을 제패하고 교육, 종교, 문화, 법률 등 오늘날 프랑스의 초석을 다졌다. 보잘것없는 가문의 시골뜨기였고 외모도 160cm이 채 되지 않는 단신이었다. 그런 약골이 강박을 이겨내고 악착같이 노력하여 황제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 나폴레옹. 여기에서 유래한 나폴레옹 콤플렉스는 자신이 갖는 열등감에 대한 보상 심리로 자신의 지위와 품격을 고양시키기 위해 더욱 더 분발하려는 심리를 의미한다. 그는 이런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주황색을 즐겨 사용했다면 너무 색깔의 힘을 과장한 것일까? 하여간 그는 지금까지도 프랑스 영웅은 물론 세계적으로 가장 위대한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주황색에너지는 빨강의 외향적이고 충동적인 성질과 노랑의 직관적인 성질이 혼합되어 있다. 빨강은 원초적이고 노랑은 이성적이어서 너무 대립적이지만 이 둘이 합쳐지면 적절히 조화되어 즐거움과 재미를 준다. 주황색은 행복, 확신, 왕성함을 상징한다. 그래서 우울증 또는 무기력증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기쁨과 재미, 개방과 다른 이들과의 사랑을 나타내는 사교적인 색이기도 하다. 산다는 것이 즐거워 다양한 활동을 즐기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없애고 면역력과 성적 능력을 증가시키는 데도 좋다. 그러기에 주황색 에너지가 풍부한 사람은 빨간색의 특징을 지니면서도 빨간색이 갖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어 발랄하면서도 환한 성격을 갖고 있다. 모임을 즐기기에 파티, 야유회, 소풍, 여행이나 놀이 등과 같은 만남을 즐긴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기에 여행을 좋아한다. 생각이 편중되지 않고, 균형을 취할 줄 알며 헌신적이고 융통성이 있어 주변사람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또 평화를 사랑하고 사려 깊으며, 행동이 조심스럽고 협조적이기 때문에 타인으로부터 신뢰를 받아 대화하기가 순조롭고 편하다. 그리고 삶에 대해 긍정적이고 생산적이며 창의적이어서 인생과 미래를 행복하게 설계하므로 최대로 즐겁고 보람 있게 살려고 한다. 몸을 움직여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춤추기, 수영,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움직이는 운동을 좋아한다. 그러나 주황색의 조화가 깨진 사람들은 이기적이고 교만하여 타인과 원만하지 못하며, 허영이 있어 실속 없이 부풀리기를 잘한다. 사회적 신분을 중요시하여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며, 자신감이 없어 타인에게 기대거나 의존하며 우유부단하기 때문에 남에게 책임을 전가한다. 과거나 현재의 감정적 또는 육체적인 충격을 이겨내지 못해 겁에 질려 약물과 알코올에 쉽게 노출된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용기가 없고 자신감이 부족하여 소속한 집단에서 따돌림을 받을 수 있다. 이론 위주의 교육을 싫어하기에 학습에 집중도가 떨어진다. 작심삼일이라 한번 결심한 것을 지키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단전의 자신감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인생은 매 순간 선택의 연속이라는 것을 자각해야한다. 순간적으로 결정하지 말고 진지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그리고 주어진 현재를 행복하게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이 힘들 때에는 고민하지 말고 훌쩍 여행을 떠나 고민을 털어낼 필요가 있다. 친구간의 사귐에 있어서는 우정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끝까지 함께 갈 수 있도록 깊이 사귀어야 한다.
사람은 자신을 늘 관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인 상황의 벼랑 끝에 서 있게 된다. 어디서부터 이런 상황이 시작되었는지 조용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원인을 찾아야 한다. 인생은 공부이고 그 공부는 어느 한 순간도 포기할 수 없기에 내면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원인을 잘 마무리 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삶을 살아갈 필요가 있다. 친구는 나의 다른 얼굴이다. 인간이 가족을 떠나 첫 번째로 만나는 관계가 바로 친구이다. 친구의 선택이 모두 단전에너지에서 주관한다. 흔히 남자들 끼리 '배짱이 맞는다.' 라는 표현을 쓰는데 단전의 기운이 서로 통했다는 뜻이다. 인간은 자신을 성숙하게 하는데 친구가 꼭 필요하다. 그래서 친구 따라 강남까지도 가고 친구가 하는 모든 일에 서로 배가 맞아 심지어 못할 일도 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단전의 에너지가 충분하면 항상 옳은 친구를 사귀게 되고 또한 옳은 선택을 하게 된다. 그러나 단전의 주황색 에너지가 결핍되면 잘못된 선택으로 옳지 못한 집단행동을 일으키기도 한다. 단전의 에너지가 왜곡되어 있어 스스로 소외되는 것이 두려워 집단을 형성하여 자기보다 약하고 부족해 보이는 아이들을 왕따 시키는 것이다. 이들은 단전에 자신감이 결여된 친구들을 선택하여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괴롭힌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등의 사회문제는 대부분 이 단전에너지의 부조화에서 온다. 종종 보도되는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생들의 자살은 나라 전체를 긴장으로 몰아넣고 성폭력은 온 나라의 여성들을 공포로 숨죽이게 한다. 밝고 환한 주황색의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어두운 골목길 건물 벽마다 그리고 후미진 학교 교실 벽마다 밝은 주황색으로 칠한다면 훨씬 학교와 사회가 밝아지지 않을까? ‘친구’라는 영화가 있다. 2000년대 들어 처음으로 80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영화이다. 폭력조직의 두목을 아버지로 둔 준석, 가난한 장의사의 아들 동수, 밀수업자를 부모님으로 둔 중호, 화목한 가정에서 티 없이 자란 상택. 넷은 어딜 가든 함께 했다. 함께 있을 때, 우린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었다는 이들의 이야기는 흔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누구나 청년시기에 겪는 반항적인 기질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공감이 가는 영화이다. 사람은 많은 친구를 사귀면서 산다. 그 중 좋은 친구도 있고 나쁜 친구도 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친구간의 우정이 금이 가고 결국은 서로 죽이고 죽는 슬픈 결말로 끝이난다. 잘못된 선택이 가져온 배신과 죽음!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는가?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워야 할 우정이 돈을 지향하는 사회의 가치관 때문에 유린 된 것이다. 관객 대다수는 이 영화를 보고, 과연 나에게는 어떤 친구가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자신을 위해 죽어줄 친구 한명만 있어도 그 인생은 성공한 것이라는데 과연 내게는 그런 친구가 있을까 셈해보았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 셈은 자신이 어떻게 살았는가에 달려 있으니 책임은 오로지 당신에게 있다. 고대 희랍에도 친구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사건이 있었다. 바로 선현이라는 피타고라스학파에서 벌어진 일이다. 피타고라스는 a2+b2=c2 이라는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통하여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세상 만물의 척도는 수라고 주장하며 정수와 정수의 비로 모든 수학 대상을 표현할 수 있다고 믿었다. 또한 그는 친구간의 우정을 소중이 여겨 친구를 위하여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는 우정을 항시 가르치며 “친구들은 모든 것을 공유한다. 친구는 또 다른 나다.” 라는 경구를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가르쳤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히파수스라는 이 학파의 젊은이가 피타고라스 정리를 유리수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다며 다른 수인 무리수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주장했다. 그러자 그의 제자들은 이런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리수의 존재를 외부에 유출시킨 죄를 물어 히파수스를 우물에 밀어 넣어 죽였다. 단전에너지가 왜곡되어 집단적인 광기를 일으킨 사례이다.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오늘날의 집단주의 역시 진리를 왜곡한 채로 자신들의 집단의 이익만을 위하여 이런 일을 저지르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한편 성경에 나오는 인물로 우정의 본보기가 된 사례가 있다. 바로 다윗과 요나단이다. 다윗이 요나단의 아버지 사울왕의 부름으로 궁에 출입하게 되면서 이 둘은 깊은 우정을 쌓아간다. 거기에 요나단의 동생인 미갈과 다윗이 혼인을 하자 이들은 집안으로서 더욱더 깊은 우정을 나눈다. 그러나 다윗의 인기를 경계하고 시기하던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 하자 요나단이 알고 다윗을 위험에서 구해준다. 요나단은 사울의 큰 아들로 이스라엘의 다음 왕위를 이을 왕자였다. 다윗이 죽는다면 아니 죽지 않더라도 자신이 다음 왕위를 이어받을 수 있었다. 그는 왕위와 우정사이에서 갈등을 겪었으나 하늘의 소리에 귀 기울였다. 다윗이 백성들을 위한 임금으로 자신보다 더 적합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랬기에 그의 선택은 우정이었다. 왕의 자리에 대한 욕심보다 다윗을 아끼는 마음과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컸던 것이다. 요나단이 전쟁에서 죽게 되자 왕이 된 다윗은 요나단의 하나뿐인 아들을 찾아내어 자신의 아들처럼 보살펴 주며 그 둘만의 우정을 끝까지 지켰다. 오늘날 서로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배신을 일삼는 친구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훈훈한 이야기이다. 바로 단전의 힘이 이 둘을 강하게 연결시킨 것이다.
마음이 가난했던 화가 이중섭과 소 단전에너지는 바로 물질의 주관하는 돈인 재물과 연관된다. 돈이 많고 적고의 문제뿐만 아니라 돈의 올바른 쓰임 역시 이 에너지 소관이다. 사람들 대부분은 돈이 없으면 자유롭지 못하다. 인격도, 삶도 친구간의 우정도 모두 돈으로 좌우되는 세상이다. 바로 단전에너지의 부조화로 삶이 완전히 뒤바뀌기도 한다. 그러나 돈이 없어도 시대에 아부하지 않으며 어린 아이처럼 순수하게 자신의 예술혼만 가지고 삶을 살아간 화가가 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이 화가로 그의 이름은 이중섭(1916-1956)이다.
무지(일제강점기)와 폭력(한국전쟁)이 난무하던 시대의 희생양이었지만 그는 결코 자신의 내면에 순수성을 잃어버리지 않고 삶의 끝에 이르기까지 불타는 예술혼을 놓지 않았다. 처참한 생활 속에서도 그는 어린 아이처럼 오로지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외로움을 삼켰다. 민족의 해방과 전쟁으로부터의 자유를 꿈꾸며 아내와 자식들을 향한 그리움이 뼈 속 깊이 사무칠 때마다 그는 소처럼 그림만을 묵묵히 그렸다. 고개를 든 그 소는 화가 이중섭 자신이었다. 소의 그림을 그리다 소와 대화까지 하게 된 이중섭은 소가 전하는 말을 이렇게 적었다. 높고 뚜렷하고 참된 숨결 나려 나려 이제 여기에 고웁게 나려 두북두북 쌓이고 철철 넘치소서.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 아름답도다 여기에 맑게 두 눈 열고 가슴 환히 헤치다 -소의 말- 당시 이 시를 본 이중섭의 조카가 삼촌에게 시도 쓰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 그냥 소가 말한 걸 옮겨 적었지. 조카가 다시 “소가 조선말을 참 잘 하네요.” 하자 이중섭은 소처럼 대답했다. - 조선소니까. 근데 소의 눈이 예전 같지가 않아……. 전쟁을 겪어서 그런지 눈빛이 흐려졌어…….
소의 눈빛이 흐려진 것은 전쟁 통에 가난과 고통으로 울부짖는 동포들의 눈물 때문이고 사랑하는 가족이 그리웠기 때문이었다. 그랬기에 울부짖는 소의 배경 하늘은 평화로운 파란 하늘이 아니고 그리움의 석양빛 하늘이었다. 그의 이 그림을 보노라면 소의 애절함이 석양에 울려 퍼지고 있다. 소를 통해 가슴 아픔을 주황색 노을 속에 음매라고 전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 살아가는데 돈 없이도 자유로운 사람을 배짱이 두둑하다고들 말하는데, 여기서 배짱이란 바로 이 두 번째 에너지인 단전의 힘을 말한다. 단전의 힘이 있으면 몸 전체가 잘 돌아간다. 돈을 잘 돌리면 인생살이가 아름다워진다. 돈이란 도는 것이기 때문에 돈이라 했고, 돈을 돌려야만 단전 에너지의 힘이 이동하여 상승한다. 그러나 돈을 움켜쥐고 있으면 돈에 치어 병들게 된다. 모두들 돈을 원하지만 돈으로 세상을 살 수 없고, 육체의 건강도 살 수 없고, 친구도 살수 없고, 자신의 영적인 삶도 살 수 없다. 그래서 삶의 모든 것을 돈에다 걸고 살다가 갑자기 돈을 잃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짱이 없어져 자살을 선택하거나 그것도 용기가 없어 못하게 되면 스스로 병을 만든다. 사업이 망해서, 부도가 나서, 증권의 주가가 폭락하는 등의 쇼크로 인해 귀중한 삶 자체가 송두리째 뽑히는데 모두 돈이면 다라는 부정적 에너지 때문이다. 성경 마태복음에는 부자 청년 이야기가 나온다. 그가 예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와서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라고 묻자 예수는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 하지 말라, 거짓 증거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라고 말했다. 그 청년은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나이까 라고 대답하자 예수는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나를 좇으라 했다. 그러나 그 말을 들은 그 청년은 재물이 많으므로 근심하여 돌아갔다고 한다. 그래 예수는 약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 보다 쉽다고 역설적으로 이야기 한다. 인도의 바두리 마하사야 라는 성자는 젊은 시절에 물려받은 많은 재산이 있었음에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요가의 길을 선택했다. 어떻게 그 많은 재산을 포기하고 요기가 되었는가 묻는 제자에게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자네는 거꾸로 알고 있는 것일세! 나는 영원한 기쁨을 누리는 우주의 왕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얼마 안 되는 재산과 조그만 즐거움을 버린 것이네. 그런데 내가 무엇을 희생했다고 하는가? 나는 보물을 나누어 갖는 기쁨을 알고 있네. 그것이 희생인가? 긴 안목을 가지지 못한 세상 사람들이야말로 큰 것을 포기하는 사람들이지. 그들은 비할 데 없는 최고의 재산과 영원한 즐거움을 포기하고, 한 줌 밖에 안 되는 눈앞의 하잘것없는 장난감들에 정신이 팔려 있는 것이야.” 사람이 사는 동안 물질과 돈은 필요하다. 그러나 그보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기에 물질에 억매이게 되면 영적인 발전을 이룰 수 없게 된다. 인생은 공부의 과정이다. 공부(工夫)란 뜻을 풀이하면 하늘과 땅의 이치를 연결하여(工) 깨달아 주인이 된 사람(夫)이라는 뜻이다. 그러니 단전에서 돈 때문에 공부가 막히면 그 사람은 그 단계에서 발전하지 못하는 것이다.
단전의 힘을 키우는 주황색 단전 에너지는 새해 들어서 세우는 결심이나 신념에 힘을 준다. 예를 들면 1월 1일부터 담배를 끊겠다든가 술을 끊겠다든가 하는 결심은 단전 에너지의 힘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단전에 힘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신념이나 결심을 실행하고 그대로 이루기도 한다. 혹시나 연초에 담배를 끊는다고 결심했는데, 며칠 못 되어서 실패한 사람은 단전에 힘을 키워나가면 된다. 주황색은 맺고 끊는 관계가 명확하지 못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람이나 대인관계에 자신감이 없는 사람에게 필요한 색깔이다. 우선적으로 흔히 황토내의로 알려진 주황색 속옷을 입고 가정에서는 식탁보, 그릇을 주황색으로 쓰면 좋다. 대화를 위한 사교장소도 주황색이 많은 곳을 가급적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색깔을 연구하는 학자들에 따르면 이 주황색은 사교적이어서 친하고 싶은 감정을 준다고 한다. 흔히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주황색 카펫이나 장식이 많은 식당을 선호하는데 이는 주황색 분위기 때문이다. 이런 식당에서는 대화가 잘되고 사교모임이 잘 이루어진다. 단전 에너지가 강하면 사교성이 풍부하고 사람들과 함께 먹는 것을 즐기게 된다. 그러나 먹는 것을 즐기다 보면 비만이 될 우려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한편 단전 에너지에 주황색에너지가 부족하면 소화 흡수 체계에 문제가 생겨 음식을 원활히 소화할 수 없게 되고 식욕이 없어진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역시 주황색 에너지가 가득 든 음식이 좋다. 주황색은 식욕을 돋우고 소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소화력이 약한 사람에게 아주 좋은 특효약으로 알려져 왔다. 귤이나 오렌지, 파파야, 살구, 주황색 파프리카, 복숭아(황도), 당근, 호박, 달걀노른자 등등은 모두 단전 에너지에 좋은 음식들이다. 특히 단 호박은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우리 몸에 면역력과 저항력을 높일 뿐 만 아니라 가을, 겨울에 입맛을 돋운다. 황색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귤, 오렌지, 자몽 등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여준다. 한편 가을철에 나는 갈색(황색)버섯들은 고단백 ·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식이섬유, 비타민, 철, 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버섯에는 식이섬유가 40%나 들어 있어 단전에너지의 저장소인 소장 대장내의 유해물, 노폐물, 발암 물질을 배설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할 뿐 만 아니라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과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뛰어난 다이어트 식품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버섯에 함유된 에르고스테롤은 자외선에 의해 비타민 D로 바뀌기 때문에 살짝 익혀 먹으면 장내의 칼슘 흡수를 돕는다. 버섯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영지버섯이다. 황갈색의 영지는 강한 쓴맛(고미)을 가지고 있어 심장을 이롭게 하고 각종 생리활성을 도울 뿐 만 아니라 다당체(식물성 섬유), 키틴질(천연 섬유질), 고분자 단백질인 베타글루칸과 노화를 예방하는 핵산 물질 등이 함유되어 있어 정혈(淨血), 이뇨, 해독, 혈압 조절, 불면증, 천식 억제, 당뇨, 등에 효과가 있고 최근에는 면역력을 증강하고 항암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먹는 방법은 하루에 5-10그램 정도를 물에 다려서 마시거나 찬물에 우려 쓰기도 하고 아토피의 경우에는 차로 마시며 차게 하여 피부에 바르는 민간요법도 효과가 좋다.
말린 버섯 요리 만드는 법 표고를 비롯한 여러 가지 버섯들을 햇볕에 말린 후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볶은 후, 분쇄기에 갈아서 용기에 보관하였다가 하루에 2∼3숟가락씩 물에 타서 마시거나 요리에 양념으로 끼얹어 먹어도 좋다. [늙은 단 호박 조림 만드는 방법] 재료 (4인분 기분) : 단 호박(작은 것) 1개, 정향 2~3개, 계피 1조각, 간장 2큰 술, 수수엿 또는 황설탕 1큰술, 물 1컵
만들기 1. 단 호박은 뜨거운 물에 살짝 익힌 후 껍질을 벗긴다. 이렇게 하면 칼이 잘 들어가 껍질 손질하기가 쉽다. 2. 손질한 단 호박을 반으로 갈라 씨를 긁어내고 주황색 호박 속만 1.5cm두께로 채 썰어 반달 모양을 만든다. 3. 냄비에 정향, 계피, 간장, 수수엿, 물을 넣고 끓이고, 한번 끓어 오르면 단 호박을 넣고 약한 불에서 졸이면 된다.
주황색 힐링 명상-서로를 존중하라 단전부위에 주황색을 생각하면서 정신을 집중하면 마치 달이 태양빛을 반영하듯 세상을 마음속으로 관조할 수 있다. 마음속의 욕망과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창조력을 이용하여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에너지를 갖게 된다. 생각이 산만하고 집중이 안 되면 주황색 음식을 먹고, 주황색 옷을 입고, 주황색 촛불을 켜고 자신을 잘 관찰하면 내면의 갈등이 쉽게 조화와 균형을 찾게 된다. 앞에서 보았듯이 주황색은 자신감의 색깔이다. 용기가 없을 때,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주황색을 떠올리며 단전 부위에 까지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을 때 “나는 자신감으로 가득하다.” 라고 말한다. 또는 “나의 이번 선택은 성공으로 이끈다.” 라고 말하면 된다. 용기가 없어 위축이 될 때에는 나폴레옹의 사진을 쳐다보거나 또는 시각화로 그의 펄럭이는 주황색 망토를 자신의 어깨위에 두르면서 “나의 사전엔 불가능은 없다.” 라고 말한다. 그러면 두 주먹이 불끈 쥐어 지어 힘이 단전에 가득하게 될 것이다. 또한 친구관계의 우정이 금전이나 사소한 일로 다툼이 생겨 깨질 위험이 있을 때에도 주황색 힐링명상을 사용하면 서로 존중하게 된다. 들숨에 친구의 얼굴을 떠올리며 단전까지 보내고서는 날숨에 친구의 이름을 대며 “아무개와 나의 우정은 계속된다.” 라고 말한다. 주황색의 기운이 단전에서부터 흘러나와 온 몸을 감싸면서 친구에게로 흘러가 그 친구의 몸도 감싸게 될 때 까지 계속 이것을 반복하면 좋다. 주황색은 돈의 색깔이다. 경제적으로 돈에 쪼들리면 삶이 피곤하고 지친다. 이럴 때는 주황색을 단전부위에 위치하고 명상하면 좋다. 단 개인의 이익을 위하여 돈을 추구하는 것은 이루어지기가 어렵다. 우주의 법칙은 서로를 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이 때 사용하는 문장은 다음과 같아야 할 것이다. “나는 남과 더불어 살기 위하여 돈을 번다.”
인도의 성자인 샨티데바는 말했다. “이 세상의 어떤 기쁨이든지 모두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려는 의도에서 비롯한다. 이 세상의 어떤 고통이든지 모두 자기 자신만 행복하려는 욕망으로부터 시작된다. “ 주황색 명상을 통하여 우리는 길 없는 길을 잘 걸어왔다. 그러나 길은 끝이 없기에 길이 끝나자 다시 길이 시작된다. 가보지 않은 길 앞에 놓고 인간이 할 일은 그저 믿는 것! 믿음으로 걸어가는 것이다. Healing Orange Color Tip 1. 자신감을 얻기 위해선 주황색 T-Shirt 를 입는다. 2.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선 단전에 주황색을 가까이 한다. 3. 자궁이나 소장 대장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선 주황색 식품이 좋다. 4. 우정을 돈독히 하려면 주황색을 쓴다. 5. 우유부단하여 결심을 실천하지 못할 때에도 주황색을 활용한다. 6. 산모는 산후조리 시에 주황색 의식주를 활용한다. 7. 소화흡수를 촉진하고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늙은 단 호박을 먹으면 좋다. 8. 무엇인가를 결정하고자 할 때는 주황색 힐링명상을 한다. <의심도 믿음이다. 그러므로 의심하면 그 의심대로 이루어진다.> <글 : 박광수 교수> - 전)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 외래교수 - 전)부산 카톨릭 간호대학원 외래교수 - 전)대전대학교뷰티건강학과 외래교수 - 전)장로회 자연치유 선교대학원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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