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성인 여드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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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여드름이 가장 심각하다? ‘성인 여드름’ 탈출 노하우
"여드름은 사춘기 때나 생기는 게 아닌가요? 저는 나이가 서른인데, 요즘에도 자꾸 여드름이 올라와서 너무 신경 쓰여요. 여드름을 짰더니 자꾸 흉터가 생기는 것 같아요. 도대체 왜 나는 건가요? 여드름 좀 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선생님?"
여드름 치료로 병원을 찾는 연령이 20대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여드름 때문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약국을 찾은 환자 11만 명 중 20대가 43.1%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더 이상 여드름은 10대에 국한 된 질환이 아닙니다. 오늘은 성인 여드름의 원인과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 여드름! 원인은 무엇일까?
피부에서 털이 나오는 구멍을 모공이라고 합니다. 모공 근처에는 피지샘이 있습니다. 여기서 분비된 기름 성분의 피지가 모공을 통해 나옵니다. 이 피지가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만드는데요. 여러 가지 이유로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거나, 모공이 피부 각질로 막혀 배출되지 않으면 바로 여드름이 되는 것입니다. 모공 속에는 P.acnes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스)라는 여드름 균이 살고 있습니다. 피부 각질에 막혀서 배출되지 않는 피지는 여드름 균의 영양분이 되지요. 좁쌀처럼 오돌토돌하게 올라온 면포성 여드름은 심하지 않은 상태이며, 검붉게 변해 모공 사이에 고름이 차면 증상이 심한 염증성 여드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성인 여드름은 어떤 원인 때문에 생기나요? 성인 여드름이 생기는 주요 원인을 찾아보자. -스트레스 -음주와 흡연 -과로와 수면부족 -모공을 막는 짙은 화장 -오일 성분이 많은 화장품·보습제 -피부에 자극을 주는 세안 -생리주기의 변화 (여성호르몬의 변화) -햄버거·도넛·비스킷·와플·라면·콜라 같은 당부하지수가 높은 인스턴트 식품. * 당부하지수는 1인분 음식에 포함된 당질의 양(g)을 말한다. -삼겹살‧프라이드치킨‧피자 등 고지방 음식 -머리카락, 휴대전화 사용, 턱 괴는 습관, 엎드려서 자는 습관에 따른 피부 자극
※ 혹시 나도 성인 여드름인가?
성인 여드름의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 수면부족, 모공을 막는 짙은 화장, 서구식 식습관, 음주와 흡연 등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고 피지가 증가해서 여드름 발생에 영향을 주게됩니다. 성인형 여드름의 특징은 붉고 고름이 차서 염증이 발생합니다. 주로 입 주위, 턱, 볼에 생깁니다. 성인형 여드름은 항생제 치료가 잘 듣지 않고, 재발이 흔해서 평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인 여드름이 심하면 증상에 따라 여드름 치료제, 항생제, 레이저 등을 이용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성인 여드름이 생겼을 때 증상을 어떻게 개선하나요?
일상 생활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느는 방법을 몇 가지 권한다. 첫째, 세안 제품을 약산성으로 고른다. 기름 성분이 없는 오일 프리(oil free) 클렌징 제품을 이용하거나 비누를 사용할 때는 약산성(pH 5.5 이상)을 쓴다. 둘째, 세안을 하루에 2번 정도 씻는다. 너무 자주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2번 정도가 적당한다. 각질 제거 제품의 과도한 사용은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을 가한다.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넷째, 보습제는 물기가 마르기 전에 바른다. 세안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기름 성분이 없는 오일 프리 보습제를 사용한다. 다섯째, 화장을 할 때는 가급적 자극이 적은 제품이 좋다. 가급적 화장을 하지 않는 게 좋지만, 매일 화장을 피할 수 없다. 가급적 유분 함량이 적거나 오일 프리 제품을 선택해서 최소한만 사용한다. 스킨 제품은 피부를 자극하는 알코올 성분이 없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화장을 바로 지우도록 한다. 화장을 지울 때는 지방성 콜드크림보다 젤·폼 타입 클렌저가 좋다. 여섯째, 자외선 차단제는 수분 함유량이 많은 제품이 좋다.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기름 성분보다 수분 함유량이 많은 수성(水性) 베이스 제품을 쓴다. 일곱째, 모발 관리 여드름이 심하면 여드름을 자극할 수 있는 헤어 린스나 트리트먼트 사용을 중단한다. 또한 헤어 스프레이와 젤 사용도 줄여야 좋다. 머리카락이 얼굴에 닿지 않아야 피부 자극을 줄일 숭 있다. 여덟째, 음식은 당분이나 고지방 식품은 피한다. 알코올, 당분이 많은 음식, 고지방 식품은 여드름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피한다. 아홉째,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야 여드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열 번째, 여드름을 짜거나 만지지 않는다. 손이나 손톱으로 함부로 짜거나 만지지 않아야 한다.
<글 :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대표원장> - 임이석테마피부과 대표원장 - 대한 피부레이저학회 감사 - 대한 피부교정치료학회 회장 - 대한 탈모치료학회 회장 - 대한 모발학회 이사 - 화연의(화장품을 연구하는 피부과 의사회모임) 회장 - 대한 피부과의사회 고문 - 대한 임상피부성형연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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