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H] 공간 음향의 적, 흡음의 먹먹함 - 사운드트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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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하는 룸 어쿠스틱 둘
공간 음향의 적, 흡음의 먹먹함
by 오리진(사운드트리 대표)
많은 분들이 방음과 룸 튜닝을 혼동합니다. 방음 공사란 소리가 다른 공간으로 전 달되지 않게 만들기 위해 주어진 물리적인 공간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소리 감옥을 만드는 시공을 말합니다. 때문에 방음의 경우 투과율이 낮고 반사도가 높은 벽재를 사용하고 각 시공 벽체들 사이에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벽체가 두꺼워지고 자재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충진재와 차음재를 적절 히 섞어 쓰고 석고보드와 저가의 공사용 목재를 활용하여 어느 정도의 공간을 주는 벽체 시공 방식이 가장 보편적입니다. 또한 바닥의 경우 진동 전달이 발생하는 접촉 면을 최소한 줄이기 위해 바닥을 띄우는 방식이 보편적으로 사용됩니다.
이렇게 인위적으로 방음을 한 공간의 특징은 외부 노출 마감재에 따라 너무 소리 가 많이 튀거나 과도한 흡음에 인한 룸 데드 현상으로 먹먹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음악 감상의 경우 과도하게 울리는 경우보다는 데드한 공간으로 시공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사실 좋은 음향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너무 과도하게 중역대가 흡음된 공간 보다는 울림이 심한 공간이 오히려 소리를 잡기에는 더 용이합니다.
일단 흡음이 과도한 공간의 경우 반사음보다는 스피커의 직접음 위주로 감상하기 때문에 풍부한 잔향감을 즐기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장시간 음악 감상을 할 경우 쉽게 귀가 피곤해지고 청자의 위치에 따라 소리의 편차가 지나치게 커지는 문제도 발생하게 됩니다.
<기사제공 : fohonli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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